포원개 창작한 관현악곡

    2007-11-05 10:42:26                cri
안녕하십니까? "중국음악" 이 시간에는 포원개가 창작한 관현악곡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중국 저명한 작곡가 포원개는 중국민가에 근거하여 관현악곡 "염황의 풍정"에 나오는 악곡들을 창작했습니다. 아래에 보내드리는 몇수의 악곡은 모두 중국 중서부 지역의 산서, 섬서지역의 민가에 근거하여 창작한 것입니다.

(음악 "강주를 지나다" 혼합)

지금 듣고 계시는 음악은 포원개의 관현악곡 "염황의 풍정" "강주를 지나다"입니다. 강주는 지난날 아주 번화한 곳이었으며, 많은 멜짐 짐꾼들이 잠시 쉬어가던 곳이었습니다. 짐꾼들은 멜대를 메고 강주를 지났으며 아주 고생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민요를 부르면서 고생속에서 즐거움을 찾았습니다. 민가 "강주를 지나다"는 홀가분하고 즐거운 선율로 짐꾼들의 마음가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현악곡 "강주를 지나다"에서 판호의 선률은 가볍고 즐거우며, 바이올린의 고정음악형태는 마치 멜대가 아래위로 휘청거리는 탄성동작을 연상케 하는 등 서북 시골마을의 화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음악 2'40")

포원개의 관현악곡 "염황의 풍정"은 1991년에 창작되었으며 전부의 작품은 32수의 짧은 곡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이런 악곡은 모두 입에 쉽게 오르는 중국 민가의 선률에 근거하여 창작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원 모습 그대로"의 중국 음악을 듣게 하기 위해 포원개는 작품에서 서양악기를 통해 중국 민가의 활음, 떨림음성 등 특점을 모방하려 했습니다. 이와 함께 판호, 쇄납, 삼현 등 중국의 민족악기를 적당하게 첨가하여 원래의 민가 운치에 도달하며 작품의 민족풍격을 두드러지게 하려고 했습니다.

아래에 보내드리는 관현악곡 "떠들썩한 원소절"은 중국 민족 취주악기인 쇄납과 민족 타악기를 넣어 별다른 운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음악 "떠들썩한 원소절" 혼합)

"떠뜰석한 원소절"은 원래 즐겁소 열렬한 산서민가로서 중국 전통명절인 대보름날 흥에 겨운 사람들의 심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현악곡은 동관 악기로 서두를 연주하고 이어 쇄납의 곡조로 사람들의 정서를 원소절의 떠들썩한 분위기로 이끌어 갑니다.

(음악 3'40")

계속하여 관현악곡 "부부의 우스개"는 원래 대창 형식의 섬서민가였습니다. 이 음악은 한쌍의 부부가 서로 우스개를 하는 즐거운 장면을 그렸습니다. 악곡은 중국 민족악기인 삼현과 판호를 채용하여 즐겁게 우스개를 하는 부부를 상징했습니다. 피아노의 불협화음과 타악기의 음색은 적지 않은 희극색채를 보태줬으며 악곡에 유머적인 분위기를 돋구고 있습니다.

(음악 "부부의 우스개" 1'49")

"양걸"은 중국 북방농촌에서 유행되고 있는 노래이며 춤추는 민간 가무형식입니다. 산서의 민가 "양걸을 보다"는 한쌍의 농촌 자매가 비를 무릅쓰고 가서 양걸을 보는 정경을 묘사했으며 민간 가무에 대한 그들의 사랑과 낙관적인 생활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현악곡 "양걸을 보다"는 "양걸"의 절주를 채용했으며 일부 민족 타악기를 첨가하여 즐겁고 열렬한 분위기로 "양걸"의 들끓는 장면과 분위기를 표현했습니다.

(음악 "양걸을 보다" 6")

지금까지 중국 저명한 작곡가 포원개가 중국민가에 근거하여 창작한 관현악곡을 보내드렸습니다. "중국음악" 이 시간 방송을 마칩니다. 방송에 임봉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