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록이 부른 화얼

    2007-11-20 09:54:12                cri

주중록은 중국 서북에서 이름이 자자한 "화얼" 민가가수입니다. 그는 자기가 "꽃 원예사"였다고 말합니다. 그는 일생동안 "화얼"의 바다에서 생활한 사람으로서 꽃을 심고 키우는 "원예사"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습니다.

주중록은 1921년 청해성 동인현에서 태어났스니다. 그는 일여덟살때 부친 주서학을 따라 청해 민가 "화얼"을 배웠습니다. 그는 천생적으로 좋은 목청을 갖고 있었는데, 목청이 맑지고 청순하며 자연스러웠습니다. 어린 나이에 그는 벌써 현지에서 이름을 떨쳤습니다. 1953년, 주중록은 제1차 전국 민간음악무용회보공연에 참가하여 화얼 "높은 산에 올라 벌을 바라보네", "순박한 우리 오빠", "하늘의 검은 구름이 걷혔네" 등을 불러 중국 음악계를 놀랬습니다.

(음악 "높은 산에 올라 벌을 바라보네" 혼합)

"높은 산에 올라 벌을 바라보네/벌에는 모란꽃 한송이 피었네/보기에는 쉽지만 따기에는 힘드네/따지 못하니 헛수고라네."

지금 듣고 계시는 노래는 바로 주중록이 부른 화얼 "높은 산에 올라 벌을 바라보네"입니다. 이 노래는 중국에서 제일 널리 유전되고 제일 유명한 전통적인 화얼입니다. 노래의 곡조가 우렁지고 여운이 길며 선률의 스팬이 13도이기 때문에 노래 난이도가 높아 화얼 가수들로부터 화얼의 으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1950년 처음으로 주중록에 의해 방송국에서 녹음되어 전파를 통해 전해졌으며 전국 각 지역에서 센세이숀을 일으켰습니다.

(음악 끝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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