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글족 가수 러우즈아무티

    2007-12-17 16:56:47                cri

러우즈아무티는 중국 중앙민족가무단의 독창가수입니다. 그는 신강의 우루무치시에서 태여났는데 어릴 때부터 노래와 춤을 몹시 즐겼습니다. 16세 때 러우즈아무티는 신강 우루무치시 가무단 예술반 무용학부에 입학하였으며 업여시간을 이용하여 노래를 연습했습니다. 훗날 그는 성악교수 반은택을 만났습니다. 반은택교수는 그의 노래를 들은 후 그가 좋은 목청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에게 성악을 가르쳤습니다. 반교수의 지도로 러우즈아무티는 1985년 상해음악대학 성악학부에 입학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후 그는 신강에 돌아가 신강 우루무치시 가무단에 들어갔습니다. 1997년 그는 중앙민족가무단에 전근되어 독창가수로 되었습니다.

(음악 "초원의 밤" 혼합)

지금 듣고 계시는 노래는 러우즈아무티가 부른 "초원의 밤"입니다. 이 노래는 기록영화 "푸른 전야"에 나오는 삽곡입니다. 이 노래는 중국식 소야곡으로 불리는데, 지난 세기 5~60년대 중국 땅을 휩쓸었습니다. 노래는 느리고 부드러운 선률로 조용하고 그윽한 경지를 만들어내며 변강건설에 나선 농업개간 전사들이 먼 곳의 처녀를 그리는 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가사는 이러합니다. "아름다운 초원은 얼마나 조용하느냐/초원에는 나의 거문고 소리만 울리누나/먼 곳의 처녀에게 편지를 쓰고 싶지만/사랑의 정을 전해 줄 우체원이 없구나."

(음악 끝 4'03)

방금 들은 노래는 러우즈아무티가 부른 "초원의 밤"이였습니다. 러우즈아무티의 노래는 웅글고 유머적이며 춤과 노래가 동반되어 청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04년 그는 첫 개인음반인 "그 머나 먼 곳"을 내놓았습니다. 음반은 그가 부른 노래 11수를 수록했습니다. 이런 노래는 아름답고 듣기 좋으며 짙은 신강 풍속과 선명한 민족특점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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