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지련이 부른 중국민가

    2008-02-11 19:22:13                cri
안녕하십니까? "중국음악" 오늘 이 시간에는 풍지련이 부른 중국민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먼저 "산가 타령"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음악 "산가 타령" 혼합)

지금 듣고 계시는 노래는 풍지련이 부른 중국 서남부의 사천민가 "산가 타령"입니다. 이 산가는 청신하고 명쾌하며 소박하고 생동한 언어로 처녀의 애정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래의 가사는 이러합니다. "어허요! 붉은 태양이 솟아올라 심산밀림을 비추네. 종달새가 사랑하는건 푸른 하늘이라오, 처녀가 사랑하는건 부지런한 총각이라네. 은빛 달이 솟아올라 고향의 초가집을 비추네. 학이 사랑하는건 장강의 물이라오, 처녀가 사랑하는건 부지런한 총각이라네."

(음악 끝 4'02")

풍지련은 중국의 유명한 민족가수입니다. 그는 중국 동북부에서 출생했는데, 1983년에 심양음악대학 민족성악학부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는 1987년에 첫 개인음악회를 가졌으며, 훗날 학교에 교원으로 남았습니다. 풍지련의 노래소리는 감미롭고 어음이 똑똑하며 정이 깊고 뜻이 짙으며 중국 부동한 지역의 민가 풍격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 풍지련이 부른 중국 동부의 산동민가 "양걸 노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음악 "양걸 노래" 혼합)

양걸은 중국에서 역사가 오래고 제일 대표성을 띈 민간 무용의 형식입니다. 또한 민간광장에서 독특한 단체가무의 예술입니다. 양걸을 출때 사람들은 춤을 추면서 걸어가며, 북소리의 절주에 따라 여러가지 대열 모양을 만듭니다. 여기에 또 풍부한 무용자태로하여 관중들의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이 "양걸노래"는 사람들이 양걸을 출때 부르는 노랩입니다. 노래는 즐겁고 열렬하며 생활 정서가 짙습니다.

노래는 이렇게 부릅니다. "복숭아꽃은 불처럼 붉다오. 하서의 처녀들이 건너와 양걸을 부르고, 하동의 총각들 내가 왔노라 양걸을 부르네. 운하의 물은 소리내며 흐르고 고향의 노래는 많기도 많네. 양걸을 부르니 사람도 즐겁고 물도 즐겁네."

(음악 끝 3'56")

비록 아주 높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풍지련은 여전히 만족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2000년 그는 또 중국음악대학 연구생학부에 입학하여 추문금 교수를 스승으로 모시고 민족성악을 배웠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또 중국예술연구원 연구생 과정 연수반에 입학하여 중국 전통음악이론을 연수했습니다. 2001년, 풍지련은 우수한 성적으로 전부의 과정을 마쳤습니다. 이해 연말 그는 베이징과 심양에서 "민족과 가곡"이라고 이름한 고정성악 악곡을 위주로 한 독창음악회를 가졌습니다. 지금 풍지련은 심양음악대학 음악학부 부교수로서 연구생 지도교원입니다. 그의 학생들가운데 일부는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끝으로 풍지련이 부른 중국 북방의 하북민가 "등롱을 수놓네"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노래는 곡조가 섬세하고 감동적입니다. 노래는 중국 역사와 전설에 나오는 러브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풍지련의 노래는 섬세하고 감동적입니다.'

(음악 "등롱을 수놓네" 4'45" 혼합)

지금까지 풍지련이 부른 중국민가를 보내드렸습니다. "중국음악" 이 시간 방송을 마칩니다. 방송에 임봉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