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의 강소성과 상해 지역에는 석극이라고 부르는 일종 지방 극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석극은 현지 농부들이 일하는 여가에 흥얼거리는 산가의 곡조에서 기원되었습니다. 석극의 창법은 가창성이 강하며 민가의 본색을 보존하였는데, 부드럽고 감동적입니다. 석극은 강남 물고향의 우아함과 유창한 음악풍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 동명 석극을 개편한 관현악곡 "추향이 차를 따르네"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음악 "추향이 차를 따르네" 혼합)
""추향이 차를 따르네"는 활발하고 여유로운 풍자연극입니다. 연극은 시녀 추향이 교묘하게 곤경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서술했습니다. 관현악곡으로 개편된후 석극의 주요한 반주악기인 비파, 피리, 소 등을 넣어 서정적이고 아름다우며 듣기 좋은 석극의 특점을 아주 잘 살려냈습니다.
(음악 끝 4'27")
호남성 화고극은 중국 중부의 호남성 각 지역의 지방연극 화고, 등극의 총칭입니다. 호남성의 화고극은 소박하고 진지하며 곡조가 활발하고 즐겁습니다. 화고극은 대부분 노동과 생활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초기의 화고극은 농민들이 업여로 조직한 극단이 농한기에 공연하였습니다. 지난세기 50년대 후, 호남성 각 지역에서는 많은 전문 화고극단을 성립했습니다. 이런 극단은 농촌에서 공연하였을 뿐만 아니라 도시에 진출하여 대중들의 환영을 받는 우수한 극들을 공연했습니다. "유해가 땔나무를 하다"는 바로 이중 영향이 아주 큰 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