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유행음악

    2009-08-28 20:11:07                cri


 


방송듣기


(음향: 도라지를 잔잔하게 깔면서…)


(음향: 맹단장의 말)

"장백산은 중국 조선족의 대표라 할 수 있고,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장백산과 아리랑을 합쳐서 이름을 지은것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행음악"에서 인사드리는 박선홥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주년을 맞아 연변가무단에서 창작한 대형 조선족가무작품 "장백산 아리랑"이 지난 25일과 26일 베이징 민족문화궁 대극장에서 공연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유행음악"에서는 특집프로로 조선족가무 "장백산 아리랑" 공연 현장으로 여러분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음 30초간 깔다가…)

1946년 3월에 설립된 연변가무단은 중국조선족 문화예술 발전을 전승, 연구하는 종합성 공연단체이며 중국조선족 우수예술작품의 생산기지, 조선족 예술가를 양성하는 요람이기도 합니다. 설립 60여년간 연변가무단은 민족민간예술의 토양속에 깊이 뿌리박고 조선족 민족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주요취지로 농후한 민족특색과 지역특색을 띤 예술풍격을 형성했습니다.

(음향: 연변가무단 맹철학 단장 음향)

"연변가무단은 올해까지 60년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연변가무단은 중국조선족의 예술과 수준을 대표한다고 생각합니다. 연변가무단에는 무용부, 성악부, 또 화극부, 총편실, 그리고 행정 등 부문들이 있습니다. 연변가무단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첫돌, 5돌, 10주년, 30주년, 40주년, 50주년 모두 수도 북경에서 연출을 했습니다. 우리는 영광스럽게 중국조선족과 길림성을 대표해, 연변 228만 조선족을 대표해 수도 북경에서 공연을 갖게 됩니다."


연변가무단 맹철학 단장


연변가무단 맹철학 단장이 얘기한바와 같이 연변가무단은 1950년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1주년 문예공연활동에 참가했으며 중남해 회인당에서 모택동, 류소기, 주은래, 주덕 등 오랜 세대 무산계급 혁명가들의 친절한 접견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뒤 길림성을 대표해 베이징에서 선후로 30여차례 전국적인 경축활동과 문예공연에 참가했으며 총 100여부의 작품이 국가급 상장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노래1: 아름다운 연변 2.00')

네, 여러분께서는 지금 "유행음악" 특집프로로 연변가무단에서 창작한 조선족가무 "장백산 아리랑" 공연 현장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방금 들으신 것은 여성독창과 남성중창 "아름다운 연변"이었습니다.

건국 60주년을 경축하여 중앙선전부, 국가문화부가 전국범위내에서 선정한 100개의 헌례작품중 하나인 "장백산 아리랑"은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사이의 조화로움을 주제로 독특한 민족풍속을 표현하는 중국특색의 조선족 예술정품을 창조했습니다. 국가1급 작곡가이며 "장백산 아리랑"의 음악감독을 맡은 황기욱 선생은 공연의 전반 구상에 대해 이렇게 얘기합니다.

(음향: 황기욱 음악감독 음향)

"국경 60주년을 위해 우리가 마음껏 준비한 작품입니다. 작품의 주제는 우리 변강의 아름다운 모습과 당의 옳바른 정책하에 인민들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가무에 담자고 노력해 구상했습니다. 전반 주제는 도라지로 시작합니다. 도라지는 우리 민족의 상징이고 어떠한 정신을 형상화 하는데서 아주 좋은 재료로 서곡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은 아리랑으로 끝났습니다. 전반 작품은 민족의 풍격이 농후한 민요나 현유의 연변의 명곡을 소재로 무대서 주요한 창작을 벌인것이 특징입니다. 음악작품도 민요나 연변에서 군중들이 많이 아는 노래로 무대를 다시 장식해보자 이것이 주도적인 사상이었습니다."

(노래2: 임향숙-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네, 연변가무단 가수 임향숙이 구성진 목소리로 부른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였습니다.

대형 조선족가무 "장백산 아리랑"은 "옛 민요", "아름다운 전설", "풍요로운 고향", "분투하는 민족", "아름다운 미래" 등 5개 부분, 총 15개 종목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전반 공연은 물동이춤, 장고춤, 상모춤, 가야금병창 등 전통종목을 보류함과 동시에 과감한 창신력을 보여 예전의 여자가 표현하는 장고춤을 남자의 장고춤으로 대체하는 등 새로운 화면을 펼쳤습니다.

(음향: 무용 배경곡 잔잔하게 깔면서…)

"장백산 아리랑"의 주요한 부분인 무용공연에서 무용감독 김희 여사는 그 구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기했습니다.



연변가무단 김희 안무가


(음향: 김희 무용감독 음향)

"처음에 개시에서 도라지 무용으로 막을 엽니다. 그리고 우리 지방의 특색-장백산, 장백산은 전설에서도 아름다운, 선녀가 내려온 장백산이 아닙니까. 그래서 두번째는 선녀무용으로 장백산의 자연경치를 더욱 자랑하는 이러한 종목으로 들어갔고, 물동이는 지혜롭고 용감한 우리 인민들의 생활을 반영할수 있는(것으로서) 민속무용-물동이춤(이 있는가 하면), 그리고 또 학춤은 민족의 상징으로 될 수 있는 종목으로 이 세가지가 제1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2장은 '내고향 오솔길", 지방의 창작가요로 재미있는 무용을 꾸밀수 없겠나 생각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같은 무용을 2장의 시작으로 열었고, 연변의 자랑- 사과배, 사과배는 아시아에서 제일 큰 과수원이잖습니까. 그래서 특산을 자랑할 수 있는 내용을 무대에 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3장에서는 궁중무용-아박춤과, 나날이 향상하는 기세를 보여주는 장고춤, 북춤, 상모 등으로 마무리 하면서 전반 무용의 구성을 짰습니다."

(음향: 무용배경곡 계속…)

네, 계속해서 "새타령" 등 민요연창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노래3: 새타령 등 4~6')

네, 여러분께서는 지금 "유행음악" 특집프로로 연변가무단에서 창작한 조선족가무 "장백산 아리랑" 공연 현장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의 전반적 효과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주년 헌례작품으로서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장백산 아리랑"공연에 참가하는 130여명의 배우들은 명절휴가와 평소 휴식시간을 희생해 가면서 연속 8개월간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음향: 맹단장 음향)

"장백산 아리랑은 작년 12월에 구상을 시작해 근 8개월이란 시간을 들여 간고분투해 창작된 것입니다. 이번 투자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길림성과 연변자치주의 재정정황에 근거해 인민폐로 총 700만원을 투자해 LAD 등 음악시설을 새것으로 가져왔습니다. 때문에 관중들이 보면 아주 좋은 시각적 효과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음향: 김희 무용감독의 말)

"준비계단은 작년 연말부터 소재라던가 주제, 모든 무용의 결구라든가 그 준비기간이 아주 긴 시간을 거쳤습니다. 연습계단은 6월달부터 시작되었고 그 전까지는 모두 창작계단이었습니다. 짧은 기간내에 9개 (무용)종목을 오늘의 무대에 연출할 수 있는 과정, 아주 힘든 과정을 거쳤습니다. 배우들도 많이 수고했고, 창작인원들도 맡은 작품들의 개성과 민족성, 예술성, 대중성 등을 겸비한 작품을 완성하기에는 많은 피와 땀을 흘렸습니다."

화려한 무대효과와 완벽한 배우들의 공연은 현장에 있는 모든 관중들을 흠뻑 취하게 했으며 떠나갈듯한 박수갈채와 감탄소리는 그칠줄 몰랐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장백산 아리랑"에 참여한 모든 인원과 배우들의 심혈이 기울어 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네, 계속해서 가야금 병창을 들려드립니다.

(노래4: 가야금병창)

"장백산 아리랑"은 가무의 형식으로 세인들에게 근로하고 용감한 조선족인민의 모습을 전시했으며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주년에 대한 연변인민들의 아름다운 축복을 표달했습니다.

네, 오늘의 "유행음악"에서는 연변가무단에서 창작한 새중국 창건 60주년 경축 헌례작품- "장백산 아리랑" 공연 현장과 함께 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박선화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음향: 앤딩곡 아리랑을 잔잔하게 깔면서…)

(음향: 맹단장의 말)

"연변가무단은 예술의 방향에서 전주 228만명의 인민을 대표해 조국이 향후 더욱 번영창성하기를 바랍니다."

(음향: 김희 무용감독의 말)

"60돌 공연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는데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60돌을 경축해 연변인민을 대표하여 우리가 북경에서 우리의 힘으로써, 우리의 무대 표현으로써 경축하는 이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음향: 황기욱 음악감독의 말)

"중국 56개 민족중 하나의 소수민족으로서, 60돌 경축 공연에 참가한다는것은 우리의 큰 자부감이며 앞으로 민족의 예술을 중화대가정에서 꽃피우는데 아주 좋은 무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을 창작해 중화의 56개 민족중에서 떳떳한 도라지꽃으로 피어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