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유행음악

    2009-09-29 12:10:35                c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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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깔면서)

(정효권 회장 말: 2009년은 중화인민공화국 건립 60주년이 되는 해이고 중한 수교 17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중국인민외교학회 대표 말:

我相信我们的观众将用最热烈的掌声感谢今晚的表演)

(김한규 회장 말: 미래를 향한 두나라의 관계와 우정을 더욱 새롭게 하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고성호 상임대표 말: 영원한 우정과 협력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프리모 깐딴떼 축전 중국대음악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안녕하세요, "유행음악"에서 인사드리는 박선홥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주년 및 중한 수교 17주년 기념을 위한 중국음악회가 일전에 베이징 중산음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오늘의 "유행음악"에서는 저와 함께 관중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던 음악회 현장으로 다녀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페라 현장음 한단락 얕게 깔면서…)

풍요로운 가을 들꽃 향기가 가득한 9월, "중한 최초의 성악과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이 역사상 최초로 이루어 졌으며 이를 통한 양국간 문화교류를 넘어선 문화공감이 완성되는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중국 최고의 여성 성악가 20명과 한국 최정상의 남성 성악가 60명이 함께 꾸미게 된 이번 축하 음악회는 재중국 한국인회에서 주최했으며 21세기 한중 교류협회와 중국인민외교학회, 문화부 중외문화교류센터, 프리모 깐딴떼가 공동 주최했습니다.

(재중국 한국인회 정효권 회장 말)

"음악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고, 나이와 언어를 뛰어 넘는 최고의 축복이며 그중에서 인간의 목소리는 영혼을 울리는 가장 훌륭한 소리기에 오늘 중한 성악가 80명의 웅장한 노래소리는 중국인과 한국인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주 중국 한국대사관 신정승 대사, 재중국 한국인회 정효권 회장, 21세기 한중교류협회 김한규 회장, 중국인민 외교학회 대표 등 인사들이 참석하여 음악공연에 빛을 보탰는데요, 방금 들으신 것은 행사 주최측인 재중국 한국인회 정효권 회장이 음악회에서 발표한 인사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음악이란 그 어떤 예술과도 비교할 수 없이 사람들로 하여금 이상을 동경하게 하고, 특히 장구한 역사를 가진 중국과 한국의 경우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더욱 깊습니다. 음악이란 훌륭한 테마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주년 및 중한 수교 17주년 기념 행사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중한 두나라 성악가들의 거대하고 화려한 무대로 펼쳐졌습니다.

(노래1: 축배의 노래)

네, 음악회 현장의 후끈후끈한 열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중한 성악가들의 합동공연을 통해 양국 문화와 예술에 더욱 큰 이해와 교감을 가지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한민국 중국경제신문사의 박정호 대표는 새 중국 창건 60돌 생일에 즈음해 개최하게된 중국 대음악회는 중국과 한국의 친선과 우정을 맺는 행사로서 정신적 교감과 교류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의의가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한국은 똑같은 고난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한국과의 관계가 나날히 밀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 양국 국민의 감정교류가 중요하다고 여겨 저희는 국민을 대표해 서로 교감대를 가질수 있는 공감의 장을 만들고자 이렇게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또한 국내외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한 76명으로 이루어진 중앙민족대학 청년교향악단이 연주를 펼쳐 가을밤의 아름다운 음악세계를 한결 돋보였습니다. 청년교향악단의 왕력 단장은 연주단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음향: 왕력 단장 말)

"저희 교햑악단은 중앙민족대학의 청년교향악단으로서 20여개 성과 자치구의 학생, 10여명의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교향악단입니다. 이는 중국 내지에서도 유일하게 소수민족을 상당수로 하는 교향악단입니다."

(노래2: 여성 합창- 말리꽃)

네, 방금 들으신 것은 20명의 여성 성악가가 음악회 현장에서 부른 "말리꽃"이었습니다.

중앙민족대학 청년교향악단과 중국 여성 성악가, 그리고 한국 프리모 깐딴떼가 펼친 합동공연이었던 만큼 그 어느 공연보다 웅장하고 거대한 하모니를 이뤄냈습니다.

한국 최정상의 남성 성악가 60명으로 이루어진 프리모 깐딴떼는 매년 한국의 부흥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정기연주회를 갖고 있으며 중국 상해 미기대극원 공연, 한일 월드컵 유치 기념 프랑스 파리연주회 등 활발한 공연활동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프리모 깐딴떼 상임대표인 고성호 교수는 이번 음악회 개최에 대해 이렇게 얘기합니다.

(음향: 고성호 말)

"중국과 한국은 예전부터 지리적, 경제적, 정치적인 관계를 유지했는데 저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구심점이 아시아로 넘어오고 있기 때문에 중한 두 나라는 손을 맞잡고 세계에서 리더 역할을 해야 하는 시점에서, 정치나 경제적으로 많이 가까워졌지만 문화적으로도 가까워져야 양국민이 마음을 열고 만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 음악회가 구성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그럼 프리모 깐딴떼가 부른 "농부가" 함께 감상하시죠.

(노래3: 프리모 깐딴떼- 농부가)

여러분께서는 지금 "유행음악"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주년 및 한중 수교 17주년 기념" 중국대음악회 현장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한국 최고의 성악가들의 합동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이번 음악회에는 중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김영철 교수와 김향란 교수가 특별출연해 이번 공연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습니다.

중국 조선족 출신인 중국음악학원 김영철 교수는 새중국 건립 60주년을 맞아 이번 음악회에 참여하게 된 것은 여느때보다 감회가 깊다고 얘기합니다.

"저 본인으로는 중국에서 태어난 조선족 성악가로서 뜻깊은 60주년을 맞이하는 활동에서 한국 성악가들과 함께 이번 공연에 참가한다는게 더욱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오늘의 중국은 강대해졌기 때문에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우호적 인사들이 중국에 다녀와 새중국 건립 60주년을 축하하고 장래의 중국이 더욱 휘황하고 큰 발전을 가져오기를 기대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래4: 김영철- 별은 빛나건만)

계속해서 한국 저명 성악가 김향란 교수의 "평화를 주소서" 들려드립니다.

(노래5: 김향란- 평화를 주소서)

올해는 중국인들에게 역사적 의의가 있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60년전 중화인민공화국은 중화민족 발전역사의 새로운 한페이지를 펼치게 되었으며 그동안 중국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60년전 새중국이 창건된 그날의 뜨거웠던 기쁨과 감격의 포효처럼 환희의 혼을 실어 중한 양국의 성악가들은 거대하고 웅장한 하모니를 이뤄냈으며 이날의 음악회로 중한 수천년동안의 선린과 우호의 역사를 되새기고 양국의 우정을 한층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네, 오늘의 "유행음악"-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주년 및 중한 수교 17주년을 기념하는 "중국대음악회" 특집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박선화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노래6: 장강지가 깔면서)

(왕력 단장 말: 조국의 번영과 발전, 인민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주관측 대표 말: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모든 중국인민들과 한국국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더욱더 친선의 장을 만드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쟈유)

(중국 관중1: 조국의 60돌 생일 축하합니다.)

(한국 관중: 음악회를 통해 중한 양국이 하나가 되고 60주년을 맞아 중국이 더욱 크게 발전되기를 기원하며, 중한 양국은 서로 발전하고 힘을 모아 모두 잘 사는 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 관중2: 조국의 60돌 생일을 맞이해 우리 함께 축복의 마음 전하며 인민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프리모 깐딴떼 상임대표 말: 건국 60주년을 축하합니다. 바야흐로 중국은 커다란 국가로서 실제적인 리더국가로서 앞으로 더욱더 위치가 공고해질거라 생각합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