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기 유행음악

    2009-10-02 17:20:42                c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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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안녕하세요, "유행음악"에서 인사드리는 송휩니다.

여: 안녕하세요, 박선홥니다

남: 드디어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돌 생일을 맞게 되었습니다. 지난 60년간 드넓은 중국 대륙에서는 괄목할만한 큰 변혁이 일어났죠, 굴곡적인 발전과 위대한 성과가 병존했던 시절,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그 추억을 다시 한번 더듬어보게 되네요.

여: 그렇습니다. 세월은 류수같아 흘러 어느덧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돌 생일촛불이 점화되었습니다. 60년이 흐른 뒤의 오늘날,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여전히 60년 전의 추억들이 남아있을겁니다.

남: 1949년 10월 1일, 천안문 성루에서 울려퍼진 "새중국 건립"의 선포는 중국 역사의 신기원을 열어놓았습니다. 하지만 민족궐기의 도로는 굴곡적이고 가파로운 것이었습니다. 제11차 3중 전회이후 개혁개방 정책이 전면적으로 실시되면서 중국 대륙은 활력이 주입되어 민족부흥의 위대한 길에 본격적으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여: 중국인들의 완강한 분투와 노력으로 중국은 하나 또 하나의 거대한 성과를 창조했고 인민생활도 상전벽해의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는데요, 60년 세월과 함께 중국은 새로운 자태로 세계에 우뚝 솟아나게 되었습니다.

남: 중화인민공화국 60돌 생일에 다시 한번 축복의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여: 중화민족 전통명절인 올해의 추석도 마침 중화인민공화국 60돌 생일과 함께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이와같이 성대한 경축의 날에는 저희 "유행음악"도 특별한 음악과 함께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남: 네, 오늘의 "유행음악"에서는 중국을 노래한 유행가요와 추석의 밝은 달을 연상케 하는 중국풍 가요들을 묶어봤는데요,

그럼 먼저 사정봉의 "황종인" 들려드립니다.

노래가사는 이러합니다.

"5천년간 땀을 흘려온 중국이여, 오래 쌓아온 힘을 보여주라.

황종인이 이 땅에 선 순간부터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리라

더욱 걷기 힘든 세상일 수록 우리는 더욱 용감하게 앞으로 향한다.

무시당하던 황종인들이여, 5천년후인 오늘 드디어 새로운 힘을 보여주리라…"

(노래1: 사정봉- 황종인)

여: 요즘 세계적으로 가장 유행하는 것이라면 무엇일까요?

남: 글쎄요, 분야별로 다르겠지만요, 언어로 볼때 중국어를 배우는게 대세가 아닌가요?

여: 그렇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영어를 배우는 것이 유행이였다면 최근에는 중국어 열풍이 일어나고 있잖아요. 그중 전세계에서 받고 있는 "공자학원"의 뜨거운 인기를 예로 들수 있습니다.

남: 2004년 11월 글로벌 첫 "공자학원"이 한국 서울에서 건립되면서 2009년 8월까지 이미 83개 국가와 지역에서 268개의 공자학원과 71개의 공자학당이 건립되었는데요, 2010년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에는 500개 공자학원과 학당이 건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 네, 이러한 성과는 전세계적으로 중국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사랑도 점점 더 뜨거워 지고 있음을 설명하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여기서 그럼 중국어의 매력을 한번 느껴볼가요?

남: 네, SHE 그룹이 부른 "중국말" 함께 감상하시죠.

(음향2: SHE- 중국말)

남: 새중국 창건 60년의 역정은 민족궐기의 계시록입니다. 인민들이 자신의 운명을 손에 잡고 뜨거운 열정을 창조했기때문에 오늘의 조화로운 사회주의 사회를 가꾸게 된 것입니다.

여: 새중국 창건 60년의 역정은 사회발전의 교과서이기도 합니다. 건국초기 어려운 사회생활로부터 종합국력이 강대한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회에 이르기까지 시대적 보조에 따른 발전이념은 중국 인민들이 아름다운 생활을 끊임없이 창조하도록 추진했습니다.

남: 네, 새중국 60년간의 역사를 회억하면서 중국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그려보는 것도 사람을 흥분케 하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황영이 부른 "영산홍"을 들려드립니다.

(음향3: 황영- 영산홍)

남: 여러분께서는 지금 CRI 조선어방송 "유행음악"을 듣고 계십니다. 특별히 좋아하는 가수나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시다면 가수이름과 노래제목을 저희 홈페이지 게시판에 적어주세요, 빠른 시간내에 방송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새중국 60돌 생일을 맞아 축복의 말씀을 한마디 전하신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요?

여: 네, 글쎄요~ 우선은 중국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구요, 모든 영광과 이상, 그리고 추억과 열정은 중화인민공화국 60돌 생일과 동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랑스러운 중국과 위대한 시대에 가장 아름다운 입맞춤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남: 네, 좋은 말씀입니다. 1949년부터 2009년까지 역사의 바퀴는 60개의 연륜을 경과했는데요, 60년간 우리는 풍상고초를 겪었는가 하면 따뜻한 햇빛목욕을 했고, 영광과 이상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새중국 60돌 생일에 다시 한번 축복의 마음 전합니다.

(노래4: 송조영- 사랑하는 중국)

(간주곡 10초)

(배경음악 깔면서…)

남: 음력 8월 15일, 오늘은 또한 중국 전통명절인 추석입니다. 추석이라 하면 휘영청 밝은 둥근달을 먼저 연상하게 되죠. 모두들 잠든 시간 서늘하게 걸려있는 둥근달을 바라보면 타향에 있는 가족이나 애인이 생각납니다.

여: 그리고 달에 관해 예로부터 전해진 전설, 즉 고대 중국의 상아가 월궁에 날아 올라간 중추절 전설과 남녀의 사랑을 이루게 하는 "월하노인" 등 전설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죠. 달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와 로맨스가 참 부지기수인 것 같습니다.

남: 네, 가족, 그리고 애인과 함께 하는 추석명절, 저희 "유행음악"과 함께 예쁜 달을 감상하는 건 어떠할까요?

여: 추석인만큼 저희는 또한 가족사랑과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준비했습니다. 그럼 먼저 왕비가 부른 "영원하길" 함께 감상하시죠.

(노래5: 왕비- 영원하길)

남: 달빛의 유혹과 달의 조용함은 늘 사람을 깊은 사색에 빠지게 하죠. 교교한 달빛아래서 그 조용함을 느끼는 모습도 아름다운 화면을 연상케 합니다.

여: 가족과 함께 하는 추석명절, 저와 같이 타향에서 생활하는 분들은 홀로의 외로움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더욱 절절하게 느끼는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교교한 달빛아래서 그 조용함을 느끼는 모습, 아름다운 반면에 조금 처량해보이지도 않을가 생각되는데요.

남: ㅎㅎㅎ. 네, 글쎄요, 타향에서 홀로 생활하는 분들은 저희 "유행음악"과 함께 하면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겁니다. 항상 그랬듯이 저희 "유행음악"은 여러분들의 친구와 힘이 될 수 있는 고품격 음악방송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여: 그렇습니다. 저희는 항상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여러분들께 약속드리구요, 추석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남: 끝으로 교유이의 노래 "월원화호"를 감상하시면서 오늘의 유행음악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송휘 박선화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노래6: 교유이-월원화호)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