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사천성 관광국과 중국국제방송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아름다운 사천" 세계관광지식경연행사가 지난 4월 15일 원만하게 결속되었습니다. 이번 지식경연에 적극 참여한 많은 해외 청취자들중 한국, 미국, 프랑스, 브라질, 인도, 타이, 나이제리아, 벌가리아 등 나라와 지역에서 온 10명의 청취자가 특등상 수상자 신분으로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중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이번 행사의 취재 기자로 뛰고 있는 임봉해씨와 함께 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임: 안녕하세요.

사회자: 6개월간 진행된 "아름다운 사천" 세계 관광지식경연에 많은 해외 청취자들의 관심을 모았다면서요.

임: 그렇습니다. 151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청취자들의 답장 52만여부를 받았는데요. 그중 지식경연 관련 평선방법에 따라 한국, 미국, 프랑스, 스위스, 브라질, 로므니아, 볼가리아, 나이제리아, 인도, 타이 등 나라의 10명의 청취자가 특등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외 750명의 청취자가 1등상을 1560명 청취자가 2등상, 2400명 청취자가 3등상을 수상했습니다.

사회자: 중국 방문을 진행하게 될 청취자들이 어제 모두 도착했지요?

임: 그렇습니다. 10명의 청취자들이 어제 모두 도착했구요. 베이징에서 2박 3일간의 참관, 방문을 진행하고 수요일 즉 27일 사천으로 떠나게 됩니다. 사천에서 3박 4일간 주요 관광명소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사회자: 시상식도 사천에서 진행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임: 녜. 이번 "아름다운 사천" 세계관광지식경연행사의 특등상 수상자 시상식이 27일 오후 사천에서 진행됩니다. 오전에 항공편으로 사천에 도착한 후 점심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바로 시상식이 있게 될 예정입니다. 시상식이 끝나 사천의 금사 유적지 박물관 참관을 진행하게 됩니다.

사회자: 짧은 일정에 알찬 내용들이 가득 찬 것 같네요. 오늘 오전에는 팔달령 만리장성을 다녀왔지요?

임: 어제 도착해 오늘 첫 코스로 만리장성을 선택했습니다. 좀 이른 시간인 아침 8시에 출발했는데요. 피곤한 기색이라곤 찾아볼수 없고 사람들마다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르는 청취자들로, 버스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베이징의 거리들을 보면서 감탄을 자아내는 청취자들로 있었습니다.

사회자: 우리 방송의 김연준 열성 청취자는 이번 중국 방문이 처음이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요..

임: 그렇습니다. 2년전인 2007년 11월에 저희 조선어부에서 조직한 청취자와의 만남 행사차로 처음 중국을 찾은 것을 계기로 그 사이 여러번 중국을 다녀갔는데요. 이번이 무려 5번째랍니다. 올림픽이 끝난 후 다시 찾은 베이징, 그 변화가 한눈에 안겨왔다고 합니다. 그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김연준: 중국 방문 소감:

공항에 도착해서 새롭게 개장한 공항의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승객의 편의성에 중점을 둔 최신의 시설로 만들어져 있었구요 도시주변의 가로수와 공원, 녹음이 우거진 산, 공기 또한 2년전보다 많이 개선되여 상쾌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거리의 활기찬 모습과 북경시민들의 밝아진 표정, 발전한 북경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사회자: 오늘 오후 "아름다운 사천"세계관광지식경연 특등상 수상자 청취자들은 중국국제방송국을 참관 방문했습니다. 한국의 김연준 열성청취자는 또한 저희 조선어부 임직원들과 한자리에 앉아 좌담회도 진행했습니다.

김연준: 방송국 참관 소감

임: 저희 중국국제방송국도 이번이 두번째로 방송국 임직원들과 만나고 기분이 어떻습니까?

김연준: 오랜만에 뵙지만 방송을 통해 늘 접하다 보니 자주 뵌것처럼 꺼리낌이 없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여서 반가웠습니다.

사회자: 베이징의 2박 3일간 어떤 곳들을 다녀올 예정입니까?

임: 24일, 10명의 해외 청취자분들이 속속 베이징에 도착했구요. 25일 오전, 만리장성을 다녀오고 오후에는 중국국제방송국 참관을 진행했습니다. 26일에는 천안문과 고궁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사회자: 임봉해씨는 행사 수행기자로 사천까지 동행해야죠.

임: 녜. 중국 방문 청취자들의 최신 동향을 제때에 전해드리겠습니다.

사회자: "아름다운 사천" 세계관광지식경연 특등상 수상자들의 중국 방문이 즐겁고 순조롭길 바랍니다. 오늘 소식 감사합니다.

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