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은 중국화인민공화국 건국 60주년 기념일입니다. 지금 중국의 각지들에서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공화국의 생일을 경축하고 있습니다. 각지들에서는 문예회보공연, 서화전, 문예야회 등 행사들을 개최하거나 직접 선물들을 만들어 조국의 번영발전을 축원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장안거리 연선과 기타 주요 거리, 길목들에서는 울긋불긋한 생화들과 "중국홍"색채의 등불들을 볼수 있습니다. 왕부정, 서단 등 상권들에서는 곳곳에 등을 걸고 채색깃발을 꽂았습니다. 여러 백화점들은 쇼핑고봉기를 맞이하기 위해 충분한 준비를 했습니다.

10월 1일에 천안문광장에서는 성대한 열병식과 군중축하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군중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베이징의 중학생 장영(張營)은 격동과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음향1, 장영 학생)

"9월 30일 저녁에는 잠을 이루지 못할것 같습니다. 조국의 60돌 생일이라는 이런 중요한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참으로 영광이고 자랑입니다."

중국 서북의 신강위글자치구의 여러 민족 주민들도 이 며칠간 문예야회, 시랑송대회, 서화전 등 행사들을 개최해 중국의 더 아름다운 내일을 축복했습니다. 우룸치 "7.5사건"발생후 신강의 음악가들은 최단시간내에 노래 "한가족"을 창작했습니다. 국경절 전야에 여러 민족 군중들은 중국어와 위글어, 까자흐어로 이 노래를 함께 불렀습니다. 노래는 민족단결의 악장을 엮어갔고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습니다.

내몽골초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몽골족 노인 세부레마는 반년의 시간을 들여 전통적인 몽골족복장을 두벌 만들었습니다. 이 몽골두루마기는 앞뒤에 붉은 색 명주실로 "어머니 조국의 성대한 생일, 모든 것이 뜻대로 태평성세 이어가리"란 뜻의 글을 새겼고 가슴부분에는 장엄한 국장을 새겼습니다.

(음향2, 세부레마 노인, 몽골어)

"당의 훌륭한 정책으로 우리들은 생활과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저는 매우 기쁩니다. 저는 민족복장을 직접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이로써 조국의 60돌 생일에 선물을 올리려 합니다. 우리의 조국이 여러 민족의 단합으로 더욱더 번영부강하기를 축복합니다."

호남성 장사시의 사람들은 거폭의 이면자수 "오성붉은기"를 제작해 조국에 대한 축복을 표현했습니다. 길이 2.14미터, 폭 1.4미터에 달하는 이 자수품은 1살부터 60살까지 부동한 연령의 사람 총 60명이 자수에 참가했습니다. 애들의 경우 자수공들이 애들의 손을 잡고 한뜸한뜸 수놓았는데 이는 전국 인민들이 공동으로 공화국 60돌 생일을 경축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도에 의하면 이 소중한 생일선물은 국경절때 중국혁명역사박물관에 기증돼 영구 소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물만두를 먹는 것은 중국인들이 많은 전통명절을 쇨때의 풍속입니다. 국경절에 즈음해 녕하회족자치구 소재지 은천시의 청산 지역사회의 주민들도 함께 물만두를 빚었습니다. 이곳의 회족과 한족 주민들은 함께 2009개의 물만두를 빚어 조국의 생일을 축복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중에는 거의 80에 달하는 노인이 있는가 하면 어린이도 있고 어떤 가족은 4대가 함게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밀가루반죽을 하는 사람, 만두피를 미는 사람, 물만두를 빚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만두를 삶기 위해 물을 끓입니다. 주민들의 얼굴에는 행복의 웃음꽃이 피어 있습니다.

주민 이려화 여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3, 이려화)

"우리 지역사회에서 이런 활동을 조직한것은 지역사회의 조화로움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민들이 함께 있으면 즐겁고 유쾌하며 한집안 식구같아 즐거운 분위기에서 명절을 보낼수 있습니다. 음력 8월 대보름도 곧 되고 게다가 공화국 60돌까지 되었으며 함께 경축하는것이 당연합니다."

국경절이 다가옴에 따라 중국 각지의 경축행사들은 고조에 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