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 상무위원인 가경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이 뻬루 수도 리마에서 중국과 뻬루는 경제무역협력을 한층 심화하고 중국,뻬루전략동반자관계를 부단히 추진할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뻬루를 공식친선방문하고 있는 가경림 전국 정협 주석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리마에서 중국-뻬루 경제무역협력포럼개막식에 참가했습니다.

"역사기회를 틀어쥐고 공동발전을 촉진하자"란 주제로 된 연설에서 가경림 주석은 우선 중국,뻬루간 친선내왕의 깊고 두터운 정의를 돌이켜 보았습니다.

(음향1)

"뻬루는 나의 이번 라틴아메리카 방문에서 첫 나라입니다. 이 신비한 땅에 발을 들여놓는 시각부터 나와 나의 동료들은 중국인민에 대한 뻬루인민의 친선의 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중국과 뻬루간 친선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인심에 침투되였습니다. 양국인민들은 기나긴 세월에서 상호 이해하고 지지하면서 깊고 두터운 친선을 맺었습니다."

160년전 중국인의 족적이 태평양 동해안의 뻬루에 미쳤으며 뻬루는 중국인들이 라틴아메리카에 가장 읽찍 거주한 국가의 하나로 되였습니다.

1971년 중국과 뻬루는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수교 38년래 양국관계는 건전하고 안정히 발전하고 정치상호신뢰가 부단히 강화되고 제 분야의 협력성과가 풍성했으며 국제 및 지역사무에서 밀접한 협력을 유지해 왔습니다. 2008년 중국과 뻬루는 전략동반자관계를 수립하고 양국관계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경제무역협력은 중국,뻬루전략동반자관계의 중요한 내용입니다. 최근년간 중국과 뻬루의 양자무역협력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국측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뻬루무역액은 1971년 수교시의 1930만 달러로부터 2008년의 74억 7천 6백만달러에 달해 387배 늘었습니다. 뻬루는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중국의 중요한 무역동반자로, 중국은 뻬루의 제 2대 무역동반자와 수출시장으로 되였습니다.

양국 경제무역협력관계의 순조로운 발전의 기초에서 2009년 4월 중국과 뻬루는 중국,뻬루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것은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국가가 체결한 첫번째 일련의 자유무역협정이며 양국관계발전사의 새로운 이정표이기도 합니다.

가경림 주석은 주제강연에서 이 협정의 의의가 중대하다고 말합니다.

(음향2)

" 우리는 중국과 뻬루 자유무역협정이 명년에 정식 효력을 보게 된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중요한 협정은 양국에 보다 많은 무역 및 투자기회를 마련해주고 양국무역협력수준을 한층 높이게 되며 양국의 전략동반자관계를 심화하고 양국의 호혜가 전면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게 될것입니다.

현 국제금융위기의 배경에서 중국과 뻬루는 실지행동을 통해 협력을 심화하고 함께 난관을 극복하려는 양호한 념원을 보여주었으며 양국이 대외개방을 견지하고 무역보호주의를 반대하려는 확고한 결의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협정에 따라 중국과 뻬루는 각자의 90% 이상의 제품에 단계를 나누어 영관세를 실시하며 양자는 서로 상대측 투자자 및 그 투자에 준입후 국민대우와 최혜국대우, 공평하고 공정한 대우를 주며 양자 투자를 권장하고 그에 편리를 제공하게 됩니다.

양국의 경제인사들은 이 협정의 실시는 반드시 중국,뻬루경제무역협력의 진일보 심화에 참신한 기회를 마련해주게 될것이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가경림 주석은 양자가 무역편리화정도와 자유화수준을 계속 높이게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국제금융위기의 엄중한 충격에 맞서 중국은 일련의 계획과 정책조치를 제때에 실시함으로써 경제회생추세가 부단히 공고히 되고 전반 호전추세가 뚜렷해 졌습니다. 비록 중국경제를 망라한 세계경제에 회생의 기미가 나타났으나 세계경제회복은 완만하고 곡절적인 과정이 될것입니다.

가경림 주석은 연설에서 중국측은 뻬루를 망라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금융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함으로써 세계경제회생과 성장에 기여하려 한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끝으로 다음과 같이 호소했습니다.

(음향4)

"우리 함께 손잡고 기회를 틀어쥐고 중국,뻬루경제무역협력의 새 국면을 창조하며 중국,뻬루전략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