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중고등학생 우호 교류회 기념 촬영
대창고급실험중학교와 한국시민봉사회에서 공동 주최한 중한 중고등학생 우호 교류회가 12월 26일 베이징 민족출판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중한 우호 증진을 위한 이번 교류회에는 대창고급실험중학교 국제부 원 장백학교 김영옥 교장, 대한민국 주중대사관 영사부 이영호 총영사, 베이징 고려문화경제연구회 회장이고 유명한 시인인 김철 교수, 한국 서울전문학교 이승달 이사장, 재중국 한국인회 성정한 사무국장, 베이징시 민족친목회 고리 비서장, 베이징 민족출판사 박문철 전임 사장, 원 중국인민해방군 김현덕 장군, 베이징 고려문화경제연구회 엄성숙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대창고급실험중학교 국제부 원 장백학교 김영옥 교장
대창고급실험중학교 국제부 원 장백학교 김영옥 교장은 축사에서 '중한 양국은 수교이래 경제,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급속한 발전을 가져왔고 특히 교육면에서 두 나라는 유학을 통해 교류가 더 활발해 지고 있으며 또한 이런 교류활동에 힘입어 베이징 대창고급실험중학교는 한국 시민자원봉사회를 통해 30여명의 한국 중고등학생들과 만날수 있게 됐다'고 말하면서 이번 교류회와 같은 작은 만남이 씨앗이 되어 앞으로 중한 두 나라 우정이 점점 더 두터워질거라 믿는다고 표시했습니다.
대한민국 주중대사관 영사부 이영호 총영사
대한민국 주중대사관 영사부 이영호 총영사는 '자리에 학생여러분들이 많이 참석했는데 학생들은 미래를 끌고 나갈 우리의 미래이자 국가를 이끌어 나갈 인재라는 측면에서 이번 교류 행사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하면서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중한 두 나라 학생들의 교류가 더 활성화 되고 또 이런것을 바탕으로 중한 양국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참가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대창고급실험중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 학생들과 한국 유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문예공연이 펼쳐져 현장 분위기가 한층 더 뜨겁게 달아 올랐습니다.
대창고급실험중학교는 중국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서 설립한 국내 유일한 국가급 민족기초교육 시범 국립학교로 현재 44개 민족의 4000여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학교는 중국 전국교재를 기초로 중국어, 영어 교육을 위주로 하고 한국어 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8년 9월 국가교육부처의 비준을 받아 국제부가 설립됐고 우수한 외국의 중, 고등 유학생들을 모집해 우월한 환경, 완벽한 교학설비, 철저한 관리로 국제적인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취재, 편집: 조옥단)
대창고급실험중학교 국제부 초빙 고문들과 김영옥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