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중국국가주석이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을 국빈방문하게 된다.
호금도주석의 미국방문에 앞서 장업수 주미대사는 15일 본방송국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호금도주석의 이번 미국방문은 새시기 중미관계를 추진하는 중대한 외교행동이며 심원한 의의가 있다고 표했다.
장대사는 올해는 중미가 외교대문을 다시 열어제낀지 40주년이 되는 해이고 21세기 두번째 10년이 시작된 해이기도 하며 현재 중미관계는 전통을 계승하는 중요한 시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금도주석의 미국방문은 새시기 중미관계발전을 추진함에 있어서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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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미관계는 중요한 시기에 처해있고 양국관계는 매우 큰 발전을 가져왔으나 일부 새로운 도전에도 직면해 있다. 바로 이시기 호금도주석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새기기 중미관계발전을 추진함에 있어서 중대한 의의가 있다."
이에 앞서 장업수대사는 현재 중미관계에는 4가지 특점이 있다고 말했다. 첫째, 양국은 대화소통이 아주 밀접한 것이다. 과거 2년간 호금도주석과 오바마대통령은 7번 회담하고 경상적으로 통화하고 통신했다.
양국은 또한 60여개 대화협상기제를 수립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것은 중미전략경제대화기제이다.
둘째,양국은 경제무역연계가 아주 긴밀하다. 현재 중미양국은 서로 제2대 무역동반자로서 작년 양국의 무역액은 3853억달러로 수교시의 160배에 달했다.
셋째, 양국의 인원내왕이 아주 빈번하다. 현재 매년 양국인원의 내왕수가 연 300만명에 달하고 매주 110여차의 항공기편이 태평양양안을 비행하고 있다. 현재 12만명에 달하는 중국인들이 미국에서 유학하고 2만여명의 미국인들이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네째, 양국의 협력분야가 아주 광범위하다. 양국은 일련의 쌍무분야에서 심입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할뿐만아니라많은 국제 및 지역문제에서 효과적인 소통과 협조를 유지하고 있다. 비록 일부 문제에서 양국간에 확실히 분기와 마찰이 있지만 관건은 쌍방이 서로 상대측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고 돌보아야 하며 이런 문제를 평등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적절히 처리해야 하는것이다.
총적으로 중미는 공동이익이 분기보다 크고 대화와 협상은 중미관계의 주류이다.
장대사의 얘길 들어본다.
(음향2)
"중미관계는 현세계의 중요한 쌍무관계의 하나로 되였으며 양국은 광범위한 공동이익을 가지고 있다고 저는 인정합니다. 우리는 새 시대에 처해있으므로 새로운 안목으로 중미관계를 대해야 합니다. 중미관계는 제로와의 게임이 아니므로 쌍방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신뢰를 늘리며 협력을 강화하기만 하면 상생을 실현할수 있습니다."
글로벌화의 심입발전에 따라 각종 세계적인 도전도 날로 두드러지고 있다. 중미양국은 최대의 개도국과 선진국으로서 국제무대에서의 역할이 날로 두드러지고 있다. 중미관계가 쌍무관계의 범주를 벗어나 세계적 의의를 가진다고 말할수 있다. 장업수 주미 대사는 말한다.
(음향3)
"하나는 중미관계를 안정시키고 부단히 발전시키는것은 중미양국인민에 유리할뿐아니라 아태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도 유리합니다. 호금도주석의 미국방문은 중미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힘있게 추진할것입니다."
장 대사는 중미쌍방은 호금도주석의 이번 방문을 고도로 중요시하며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쌍방의 공동노력으로 호금도주석의 이번 방문이 반드시 성과를 이룩하며 많은 분야에서의 중미실무협력수준을 높이고 양국인민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새시기 적극적인 협력과 전면적인 중미관계를 힘있게 추진하게 될것이라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