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카터 미 전대통령 일행이 조선을 방문하고 있는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카터 미 전대통령 일행이 26일 오전 평양에 도착해 조선에 대한 3일간의 방문을 시작했다. 국제여론들은 보편적으로 카터 일행이 김정일 조선 최고 지도자와 만날수 있겠는지, 카터의 이번 방문이 조선반도정세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수 있겠는지를 주목하고 있다.
카터 외에 아티사리 전 핀란드 대통령, 그로 브룬트란드 전 노르웨이 총리,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이 대표단에 포함됐다. 카더 등 4인은 모두 "디 엘더스" 성원이다.
이 기구는 만델라 남아프리카 전 대통령이 설립했는데 그 성원들은 주로 일부 전임 국가수반이며 기구의 설립목적은 세계평화를 촉진하는데 있다. 카터 일행, 수행인원과 10여명의 기자가 같은 비행기로 동행했다.
26일 저녁 박의춘 조선외무상이 카터 일행을 만났으나 조선중앙통신은 회견의 구체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박의춘 외무상은 또한 카터 일행을 연회에 초대했다.
카터 일행이 25일 베이징에서 밝힌데 따르면 이번 방문은 조선측의 초정으로 하는 방문으로서 조선에 대한 식량원조와 인권, 비핵화 등 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이것은 카터가 미국 전 대통령의 신분으로 세번째로 조선을 공개방문하는 것이다. 작년 8월 카터는 조선을 방문해 비록 소기의 목적대로 조선에 억류되였던 미국공민 게메쓰를 데리고 갔지만 김정일 조선최고지도자는 만나지 못했다.
이번 카터의 조선방문에서 여론의 초첨은 그들이 김정일 최고지도자를 만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한국연합통신은 보도에서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일 최고지도자와 김정은 노동당중앙 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예술공연을 관람한 소식을 전했지만 공연의 구체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국연합통신은 보도에서 카터일행의 방문기간 김정일 최고지도자와 김정은부위원장이 평양에 있을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일행이 그들을 만났을 가능성도 아주 큰것으로 추측했다.
카터가 조선측에 억류된 다른 한명의 미국공민을 미국에 데리고 갈수 있을가 하는것은 다른 한 초점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달 14일 1명의 미국공민이 작년 11월 조선에서 반조선활동에 종사하다가 억류되였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이 미국공민이 조사시 자기의 범죄행위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조선사법기관은 그에 대해 기소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보도는 미국공민의 신분과 범죄는 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미 국무원도 한명의 미국공민이 최근 조선에 억류되였으며 조선에 있는 미국의 이익대표 스웨덴이 사람을 파견해 그 미국공민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외 외계도 카터의 이번 방문이 조선반도긴장정세를 완화하고 특히는 조한과 조미가 대화하는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수 있겠는지 주목하고 있다.
한국측으로 보면 비록 한국여론들이 카터일행의 조선방문을 고도로 주목하고 있지만 한국정부는 카터의 조선방문에 대한 기대치는 크게 높지 않다.
한국<중앙일보>는 26일 보도에서 한국정부는 카터가 조선방문후 어떤 정보를 가져오든지를 막론하고 한국은 "조선이 선 핵포기의 성의를 보여줘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계획에 따라 카터일행이 조선방문을 결속한후 28일 비행기로 서울에 도착해 김성환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 등 한국고위층과 회담하며 보도발표모임을 가지고 조선방문내용을 소개할 가능성이 있다. 이명박 한국대통령이 카터 일행을 만나겠는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관련 각측은 대조선반도정세 중재역도를 강화하고 있다. 카터가 중조한 3국을 방문하는 때에 무대위 중국정부 조선반도사무 특별대표가 26일부터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계획에 따라 무대위는 한국외교통상부 조선반도평화교섭본부장 위성락과 김성환과 회담하게 된다. 이외 한국의 한 대표단도 26일 미국방문길에 올라 미국 아태사무담당 국무차관 칸베르 등 관원을 만나게 된다. 한국언론에 따르면 조선반도정세와 6자회담 등은 한국대표단의 미국방문의 주요 의제이다.
분석가들은 작년 "천안호"와 연평도포격사건이 있은 후 조선반도정세가 고도의 긴장상태에 처해있고 한조와 조미간 정부대화가 전면적인 정지상태에 처해있기때문에 조선측이 카터일행의 조선방문시기를 틀어쥐고 완화의 신호를 보낼수 있겠는지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미국측이 비록 카터의 조선방문이 개인성격을 띤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고 카터가 미국공식측에 정보를 가져다 주지 못할것이라고 하고 있지만 조선반도핵문제 회담이 교착상태에 처해 있는 때에 카터가 다시 조선을 방문하는것은 미국정부가 조선과 모종의 접촉을 유지하련다는것을 말해준다.
지금까지 카터 미 전대통령 일행이 조선을 방문하고 있는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