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제9호 강태풍 "매화"가 중국 연해의 일부 도시들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가해양국 북해예보센터는 8일 밤, "매화"가 산동과 하북, 천진, 료녕 등 성과 직할시에 상륙할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연해지역의 여러 도시들에서는 이미 태풍 응급 대응조치를 취하여 "매화"의 상륙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5일부터 올해 제9호 태풍 "매화"가 중국에 상륙했으며 남에서 북으로 중국의 연해지역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가해양국 북해예보센터는 7일, 폭풍해일파 황색경보와 파도 등 황색경보를 발표했으며 "매화"가 8일 저녁을 전후하여 발해와 황해, 료동반도와 산동반도 등 지역에 상륙할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중국 기상국 중앙기상대의 고급공정사 장령은 태풍의 영향으로 료녕과 산동의 대부분지역에서 큰비나 폭우가 내리며 국부지역에서는 특대폭우가 내릴것으로 보이지만 이틀후에는 그 영향이 거의 가실수 있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향1)

"태풍의 영향으로 발해의 동부와 발해해협, 황해의 대부분지역과 요동반도와 그 연해, 산동반도와 그 연해지역에서 모두 7급에서 8급의 큰 바람이 일것입니다. 매화의 중심이 경과하는 해상에서 풍력은 9급에서 10급이 될것입니다. 비는 주로 산동반도의 동부와 요녕의 대부분지역, 길림의 남부지역에 내릴것이며 큰비와 폭우가 내릴것입니다. 그중에서 요녕 중동부의 일부 지역들에서는 또 대폭우가 내릴것으로 예상되며 국부지역에서는 특대폭우가 내릴것입니다. 이틀후 태풍의 영향이 거의 가실것입니다."

대련시가 태풍의 습격을 받은것은 15년전입니다. 대련시 기상대의 수석예보원 류걸은 태풍"매화"가 비록 강열대폭풍으로 등급이 바뀌였지만 그 파괴력이 비교적 큰데 비추어 "매화"는 대련의 태풍 상륙사상 최강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2)

"각 해역의 풍력이 점차 강해지고 최대 풍력의 진풍은 12급까지 되고 있으며 육지에서도 8급에서 9급의 진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대련항은 이미 모든 여객선과 화물선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현재 대련시의 각 어로를 실시하는 현과 시들에서는 어업 태풍방지 대응책을 전면 가동하고 여러가지 대응조치들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련시의 1만4천여척의 각 유형 어로어선들은 이미 홍수방지물자와 차량, 인원들을 조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신과 항법장비에 대한 보수를 강화해 열악한 날씨에도 항법장비들이 정상적으로 운행되도록 확보하고 있습니다.

대련시 해양과 어업국 류석재국장은 전력을 다해 어민의 생명안전을 담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향3)

"어선은 정박지에서 태풍을 피해야 하며 어민들은 누구도 배에 있어서는 안됩니다. 어민의 생명안전을 담보해야 합니다."

대련공항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대면적의 항공편 연착에 대응하기 위해 홍수방지물자와 차량, 인원들을 통일적으로 조달하고 있으며 통신과 항법장비에 대한 보수를 강화해 열악한 날씨에도 여러가지 장비들이 정상적으로 운행되도록 확보하고 있습니다.

대련공항의 현장운행지휘센터 경리 주영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4)

"공항 장비들은 8급이상의 바람에도 문제없이 대응할수 있습니다. 강제배수도 장비들의 수요를 거의 만족시킬수 있으며 큰비나 폭우가 내리더라도 배수에 문제가 없습니다."

태풍 "매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동성 기상대는 태풍 황색조기경보신호를 계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동성의 해양어로선박 2만여척이 항구에서 대피하고 있습니다.

위해의 영성은 이번 태풍의 영향을 비교적 크게 받았습니다. 영성은 현재 현지 주민과 외부인원 2만5천명을 긴급 이동시켰습니다.

7일 저녁 6시부터 9일까지 청도시 연해의 모든 관광지와 해수욕장, 백사장, 연해 풍경구의 주차장이 전부 페쇄됐으며 관광객의 진입을 금지하고 모든 바다관광 활동들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이밖에 중국석유화학회사의 승리유전은 1급 응급대응을 신속히 가동했으며 현재 해상의 원유채굴플랫폼에 당직인원외에 해상과 간석지 지역에서 바다관련작업을 진행하던 인원들을 전부 안전지역으로 철수시켰고 모든 선박들도 바람을 피할수 있는 정박지에 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