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조선최고지도자는 20일 특별열차로 러시아 극동변경도시 하산에 도착해 러시아에 대한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김정일최고지도자가 9년만에 처음 러시아를 방문한것입니다.
   20일 러시아 대통령 보도국은 성명을 발표해 김정일최고지도자가 이날 러시아에 대한 공식방문을 시작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편 성명은 김정일최고지도자가 러시아 극동지역과 시베리아지역을 방문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문기간 김정일최고지도자는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러시아 관변측은 회담시간과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아무르통신이 전한데 따르면 김정일최고지도자는 특별열차로 러시아 극동국경도시 하산에 도착한후 직접 러시아 아무르주의 부레야수력발전소로 가 그곳을 참관했습니다. 김정일최고지도자는 먼저 러시아측이 전문적으로 마련한 조선어로 된 수력발전소 소개영상물을 관람하였고 그후 러시아측이 특별히 마련한 천막안에서 수력발전소 언제와 배수계통을 참관했습니다.
  현지 매체가 전한데 의하면 러시아측은 김정일최고지도자의 이번 러시아 방문을 아주 중시하였습니다. 현지 강력부문은 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조선대표단의 안전을 담보하였습니다. 
   김정일최고지도자 일행의 나머지 구체적 일정과 방문의 주요목적에 대해 조선과 러시아측이 밝힌 내용은 아주 적습니다. 러시아 매체가 전한데 따르면 김정일최고지도자는 브레야 수력발전소를 참관한후 계속 특별열차로  러시아 빈해국경구 제2대도시 우수리스크로 가 방문을 계속했습니다. 일부 매체들은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하기 위해 김정일최고지도자가 탄 특별열차는 직접 러시아 비리어트공화국 소재지 울란우데로 갈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비록 러시아 관변측이 양국 정상의 회동시간과 지점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러시아 매체들은 김정일최고지도자와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23일 울란우데의 한 병영내에서 회담할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양국 정상회담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도 일부 외계의 추측만 있을뿐입니다. 외계는 김정일최고지도자의 이번 러시아 방문의 주요 목적은 정치와 경제면에서의 러시아의 지지를 도모하기 위한데 있다고 했습니다.
   동시에 조선반도 문제도 쌍방이 논의할수 있는 화제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러시아 외무성은 2011년이래 러시아 주재 조선대사와 적어도 일곱차례의 실무회담을 진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측이 무조건 조선반도핵문제 6자회담에 복귀한다고 표시한후 러시아측은 여러차례 환영을 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성은 8월초 한국과 조선이 조선반도 대항을 격화시키는 행동을 피하고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에 조건을 마련할것을 호소했습니다. 분석가들은 김정일최고지도자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6자회담 재개후의 러시측의 지지를 도모하는 동시에 러시아측과 입장을 조율하기 위한데 있다고 했습니다.
   러시아철도회사는 현재 시베리아대철도 지선에 속하는 러시아 하산에서 조선의 라진에 이르는 철도를 건설하는 계획을 연구중입니다. 러시아 천연가스공업주식회사와 통일전력체계국제회사도 조선경내에 천연가스공장과 송전선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러시아전문가들은 양국정상회담에서 쌍방이 천연가스도관건설협의를 체결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