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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의 도-레-미-파-쏠-라-씨
2011-09-16 10:03:49 cri
9월15일 기자 수기

대련에서의 3일째 되는 날이다. 오늘 여전히 비가 내렸다. 대련의 활력은 올 때마다 느꼈지만 이번에는 느낌이 더욱 강렬했다. 아마도 진행중인 다보스포럼 때문인듯 싶다.

머물면 머물수록 사랑스러움이 차츰 드러나는 대련을 오늘은 음악적인 선율로 노래하고 싶다.

도-- 1999년은 대련 도시건설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해, 당시 강택민 국가주석은 대련 시찰 시 "백년 세월의 세례를 받아 북방의 명주가 빛을 뿌리네"라는 기념글을 남겼다. 그 이후, 대련은 '북방명주'로 칭송되며 해외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레 -- 산좋고 물좋은 대련은 발해와 황해를 끼고 있다. 두갈래 물이 합류하는 곳은 일반적으로 기후가 적합하고 물산이 풍부한 법이다. 대련은 해산물이 유난히 맛좋고 자연이 아름답고 4계절이 뚜렸하다.

미-- 대련은 구릉지대로 비탈길이 많다. 이런 원인 때문에 이곳에는 자건거와 오토바이가 적다. 도시 곳곳을 통하는 버스가 대련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교통수단이다. 출퇴근 시간대에도 도로상황이 원활하여 대련은 교통경찰이 아주 적다. 중대한 활동이거나 축제 진행 외, 도로에서 그들의 모습을 찾아 보기 어렵다.

파 -- 대련에는 4가지 보배가 있다. 이는 바로 장거리 달리기 군단 '마가군/馬家軍'과 대련의 자랑인 '실덕/實德'축구팀, 대련국제패션축제, '희래초/熙來草'이다. 여기서 특별히 '희래초'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박희래/薄熙來 현임 중경시 당위원회 서기가 대련시장으로 있을 때 도시의 환경건설을 아주 중요시했다. 그는 해외에서 우량한 풀밭용 풀을 도입해 대련의 광장마다 초록의 탄자를 깔아주었다. 대련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킨 박희래 시장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마음에서 대련시민들은 그 풀을 '희래초'라 부른다.

쏠 -- 부유하고 아름답고 문명한 국제도시로 발전함에 있어서 대련은 조금도 발걸음도 늦추지 않았다. "국제공원도시" 금상, "세계환경도시TOP500", "국제생태안전우수도시" 등등의 국내외에서 수여받은 크고 작은 대상들이 이 백년 역사를 갖춘 도시에 대한 긍정이다.

라 -- 대련에는 축제가 많다. 대련은 '동방의 회나무도시'로 불리우기에 봄이 오면 "회나무축제"가 막을 올린다. 그리고 "용왕당저수지벚꽃축제", 여름의 "대련맥주축제", 가을의 "대련국제패션축제", 겨울의 "불꽃축제" 등등, 다양한 축제들이 대련에 끝임없이 활력을 주입한다.

씨 -- 베이징에 비해 도시역사가 오래지 않으며 심천에 비해서는 또 나젊은 도시도 아니지만 대련은 우월한 지역조건과 정부의 노력으로 중국 우수도시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에도 얘기 했다 싶이 대련에는 광장이 많다. '성해광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광장이다. 또한 대련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산림국빈관 "방망이섬", 아시아에서 가장 긴 바다밑 통로식 수족관 "승아바다세계", 중국에서 가장 큰 산림동물원 "대련동물원" 등등, 수많은 '최고'를 품에 안고 있다.

대련에서 머문 3일동안 보고 들은 모든 것에 감탄한다. 대련정부와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이 도시를 부유하고 아름답고 문명한 국제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며 분투하는 모습을 취재하는 기자의 마음은 즐겁기만 하다.

도시의 거주환경을 체험하고 경제활력의 근원을 탐구하며 대련의 국제화분위기를 마음껏 느끼며 매력적인 새도시 대련을 세계에 알리는것은 이번 우리 취재팀 '대련행'의 목적이다.

(특파기자: 임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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