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핵문제 6자회담의 중요한 조치로서 조선과 미국 제2차 직접대화가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결속되였다. 미국대표단 단장인 보즈워스 조선정책특별대표는 회담 결속후 2일간의 회담은 "아주 적극적이고 건설적이였으며", 쌍방은 6자회담재개문제에서 일부 이견을 줄였다고 말했다.
조선대표단 단장인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회담은 진전이 아주 크다면서 쌍방은 조미관계를 개선하고 상호신뢰하는 조치를 취할데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올해 7월 하순, 미국과 조선은 조선이 6자회담틀에서 탈퇴한 후의 첫 직접대화를 실현했으며 이로하여 긴장관계가 완화되였다. 그때로 부터 3개월이 지난후 미국과 조선은 제네바에서 제 2차 대화를 배치하고 조선핵프로그램과 6자회담재개 관련 문제를 가지고 접촉했다.
보즈워스가 인솔한 미국대표단과 김계관이 인솔한 조선대표단은 24일과 25일 2일간의 비밀회담을 진행했으며 회담은 각기 유엔 제네바 주재 미국대표처와 유엔 주재 조선대표처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이 결속된후 쌍방은 공동보도문과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미국이 조선에 식량 등 원조를 제공하는 문제도 언급하지 않았다.
곧 사임하게 되는 보즈워스는 매일 기자들에게 소식을 전해 마치 회담의 보도대변인 같은 자세를 보였다.
첫날 회담이 끝났을 때 보즈워스는 "쌍방은 조선반도핵문제와 6자회담재개에 대한 입장과 관심을 천명했으며 회담은 적극적인 방향에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회담이 끝날 때 보즈워스의 평가는 그전날 보다 많이 낙관적이였다. 그는 "회담은 적극적이고 건설적이였으며 6자회담재개문제에서의 쌍방의 이견이 줄어들고 앞으로 쌍방의 노력으로 합리한 담판재개기초를 찾는데 신심을 갖게 되였다."고 말했다. 보즈워스는 쌍방은 유엔주재 조선대표단의 경로를 통해 접촉을 유지할것이라고 밝혔다.
비록 외부에서 2일간 회담의 구체상황에 대해 알길 없었지만 일부 범상치 않은 회의장 밖의 세절적인 감수를 통해 미조간의 이번 가뿐한 접촉분위기와 양호한 연동을 느낄수 있었다.
두 대표단은 제네바에 있는 기간 모두 캐빈스키호텔에 투숙했다. 미조 대표단이 처음 같은 호텔에 든것은 언론의 무성한 추측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런 배치는 쌍방의 사적인 접촉에 편리히게 하기 위해서라고 인정되고 있다.
첫날 회담후 미국대표단은 투숙지에서 조선대표단을 연회에 초대했다.
조선대표단은 25일의 회담이 끝난 후 즉시 평양에 돌아가 담판진전을 보고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연합통신은 보도에서 김계관은 이번 회담이 "아주 큰 진보"를 가져왔다고 평가했고 쌍방은 계속 담판해 남은 이견을 해결할데 대해 모색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한 7월에 있은 뉴욕대화와 마찬가지로 이번 제네바대화에서 쌍방은 조미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상호조치를 계속 논의했다.
보즈워스는 낙관적인 정서를 표달함과 아울러 쌍방간에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많은 이견이 있다는것을 인정했다. 그는 "모든 문제를 신속히 극복할수 있는것이 아니고 쌍방간에는 여전히 풀어야 할 난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6자회담재개문제와 관련해 돌파적인 진전을 가져오지 못했는데 이 결과는 외부에서 예상했던 바이다.
현재 이 문제에서 조미간의 이견은 아주 크다. 미국무부 관원은 회담전에 미국측은 6자회담재개에 앞서 비핵화 선결조치를 취할것을 조선에 요구했다.
다시 말하면 미국측은 농축우라늄계획을 중단하고 국제원자력기구사찰단이 조선에 다시 들어가며 대규모적인 살상무기시험을 뒤로 미룰데 대해 "명확한 약속"을 할것을 요구했으나 조선측은 여전히 무조건적인 6자회담개재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비록 보즈워스가 일부 문제에서 쌍방의 이견이 줄었다고 말했지만 이런 진전이 쌍방의 근본적인 입장과 관련되고 쌍방 입장의 융통성이 구경 어느 정도인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사태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렵다.
분석가들은 얼음석자는 하루 이틀에 언것이 아니듯이 미조간의 최대의 문제는 신뢰가 결핍한것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기타 문제가 실질적인 돌파를 가져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미조제네바회담이 6자회담재개문제에서 이견을 줄인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