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대외방송사업 및 중국국제방송국 개국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국제방송국은 25일 하북성 한단시 섭현 사하촌에서 "뿌리찾기"기념행사를 진행했으며 영어방송개시 옛터 현막식을 가졌다.
(음향1)
방금 들으신것은 중국국제방송국의 첫 영어방송원 위림(魏琳)이 태항산기슭의 하북 섭현 사하촌 동굴집에서 방송한 음성녹임입니다.
1947년은 중국인민해방전쟁시기였다. 국민당의 뉴스봉쇄를 타파하고 중국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관한 진실한 상황을 대외에 전달하기 위해 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는 영어방송을 꾸리기로 결정했다.
그해 9월 1일 한단 섬북 신화라디오방송국인 영어방송이 방송을 시작했는데 일 방송시간은 매일 20분이였다. 이는 또한 중국국제방송국 영어방송의 탄생을 뜻한다.
반세기남짓한 발전을 거쳐 중국국제방송국 영어방송 프로시간은 최초의 20분으로 부터 500시간으로 증가됐다. 현재 영어방송은 국외 50여개 방송을 통해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으며 세계 5대주에 많은 시청자가 있다. 영어방송은 라디오, TV, 인터넷, 신문 등 여러 가지 매체가 일체화된 종합매체로 발전했다.
하길선 (夏吉宣) 중국국제방송국 부국장은 이렇게 말한다. (음향2)
"영어방송은 새중국의 탄생과 성장을 견증, 기록했으며 대외에 중국을 소개하고 세계를 보도하면서 중국 인민과 세계 각국 인민의 상호 이해와 친선을 증진하기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현재 중국국제방송국은 많은 외국적 실무자들을 영입했다. 영어방송에만 5대주에서 온 28명의 외국적 기자가 있다. 오스트랄리아에서 온 주레스 페지는 국제방송국에서 이미 4년간 근무했다. 그는 영어방송의 발원지를 방문한후 영어방송의 급속한 발전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대표단과 함께 섭현에 가서 "뿌리찾기"기념행사에 참가한 사람중에는 영어방송의 오랜 방송원 김매분(金梅芬)도 있었다. 첫 방송원 위림의 학생인 그는 당시 방송하던 토굴집 앞에 이르자 감격을 금치 못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음향4)
"대외방송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대외선전의 중요한 창구로 외국인들이 중국을 이해하는 주요한 경로입니다. 당시 혁명선열들은 이처럼 간고한 상황에서도 사업을 잘 완수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방송을 더욱 잘 꾸려야 할것입니다."
기념행사에서 섭현인민정부 책임자는 고향의 태항토를 상징하고 태항(太行)정신을 대표하는 태항석을 중국국제방송국 책임자에게 넘겨주었다.
한단 예술인들은 또한 기념식 현장에서 서예작품을 창작해 중국인민대외방송사업 및 중국국제방송개국 7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행사에 참가한 회건 (回建) 한단시당위원회 부서기는 한단시는 국제방송국과 한층 협력을 강화할것이라고 하였다.
(음향5)
"중국국제방송국은 개국 70년동간 중국인민과 세계인민간의 이해와 친선을 늘이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놀았습니다. 우리는 국제방송국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국제방송국의 막강한 국제미디어능력과 우세를 빌어 한단의 지명도를 크게 높이려 합니다."
중국의 유일한 국가급대외방송인 중국국제방송국은 70년간의 발전을 거쳐 방송어종이 61종에 달해 세계적으로 어종이 가장 많은 국제전파미디어로 되었다.
중국국제방송국 지도자와 하북성 당위원회 책임자를 비롯한 국내외 인사 100여명이 이날 기념행사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