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003년부터 신형농촌합작의료제도를 시범적으로 추진해 농촌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의료보장을 제공했습니다. 현재 이미 8억3천만명이 넘는 농민들이 신형농촌합작의료제도에 가입함으로써 농민들이 병에 걸려 가난해지는 상황이 일부 완화되었습니다.
중국위생부 관원은 27일 올해 계속 신형농촌합작의료제도의 보장수준을 제고하고 보장범위를 확대하여 농촌주민들의 의료보장수준을 한층 제고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위생부는 27일 보도발표회를 가지고 신형농촌합작의료제도의 사업진척을 소개했습니다.
양청(楊靑) 위생부 농촌위생국 국장은 올해 신형농촌합작의료제도의 모금기준과 보장수준을 한층 제고해 1인당 모금 수준을 인민폐로 지금의 200원에서 300원좌우로 올리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밖에 신형농촌합작의료제도 정책범위의 입원비용 결제비례를 지금의 70%에서 75%로 올리고 최고 지불한도금액을 최저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절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1
"올해 중대질병에 대한 신형농촌합작의료제도의 보장수준을 제고할것입니다. 여기에는 성(省)급 통일배치의 중대, 특대 질병 보장기금 설립을 시도해보는것도 망라됩니다. 성급을 단위로 하여 어린이 백혈병, 어린이 선천성 심장병, 여성유선암, 자궁경관암 등 8가지 중대질병보장사업을 전면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1/3정도의 통일배치지역에서 구개열, 폐암,식도암, 위암 등 12가지 질병을 농촌주민 중대질병보장 시범범위에 망라시키게 됩니다."
소개에 따르면 2011년 전국적으로 8억3200만명이 신농촌합작의료제도에 가입해 그 가입율이 97%에 달했고 한해동안 연인원 13억명이 의료제도의 혜택을 보았습니다. 또한 농촌주민 중대질병 보장수준을 제고하는 시범조치를 통해 어린이 선천성 심혈관질병, 급성 백혈병의 의료보장수준이 한층 제고되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011년 전국적으로 백혈병에 걸린 7천여명의 어린이와 선천성 심혈관 질병에 걸린 2만여명 어린이가 치유되었습니다.
이밖에 2011년 하반기에만도 전국적으로 수만명의 말기 신장병환자와 중증정신질환환자,유선암 환자들이 중대질병보상범위에 포함되었습니다.
현재 중국의 약 2억여명의 외래 근로자 중 대부분이 신농촌합작의료제도에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병치료와 결제분야에서 아직도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양청 국장은 앞으로 계속 조치를 취해 이들에게 편리를 제공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음향2
"외래 근로자 수출지 합작의료관리기구와 수입지의 해당부처가 협상해 합작의료의 지정의료기구를 확정합니다. 이렇게 되면 외래 근로자들은 일하고 있는 도시의 지정의료기구에 가 병을 보이고 체결한 협의에 따라 그곳에서 제때에 결제받을수 있습니다. 이밖에 우리는 신농촌합작의료제도의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해 국가급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이미 1-2개 성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국가급 플랫폼과 성급 플랫폼이 연결되면 그 다음단계 결제에도 편리를 제공하게 됩니다."
양청국장은 또 올해 상업보험기구들이 신농촌합작의료제도 시범사업에 참가하는것을 적극 탐색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외 신농촌합작의료기금을 이용해 상업 중병보험을 구매하는것도 적극 탐색해 다층차 보충의료보험제도의 형성을 추동할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되면 중대 질병치료의 거액 의료비용을 분담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청 국장은 현재 일부 지역에서 의료보험기금 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대해 언급하면서 앞으로 감독관리와 검사를 계속 강화해 신농촌합작의료기금의 안전을 보장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