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지난해 3월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9.0의 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의 영향으로 중국은 원전 건설계획에 대한 심사와 승인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한편 본방송국 기자가 베이징에서 진행 중인 전국정협 연례회의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중국은 올해 원전건설계획에 대한 심사와 승인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원전건설은 대약진(大躍進) 식의 개발방식을 선택하지 않고 최첨단의 기술과 제일 엄격한 안전기준을 도입하여 원전의 안전을 담보할 것입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중국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국 전국정협위원인 왕병화(王炳華) 국가원자력발전기술회사 이사장은 원전시설에 대한 안전 전면검사가 이미 결속되었으며 올해 빠른 시기에 원전계획에 대한 심사와 승인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1

"지금까지 전면검사과정에서 정리해야 할 14개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아는 바에 따르면 이런 문제 중에서 어떤 것은 이미 해결되었고 또 일부는 지금 해결중에 있습니다. 또 일부는 3년개조계획에 편입되어 3년안에 전부 해결될 것입니다."

알려진데 따르면 중국 에너지구조에서 차지하는 원자력 발전의 비중은 1% 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세계평균수준은 약 16%입니다. 그러나 건설중인 중국의 원전 규모는 세계적으로 제일 큽니다. 중국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2020년에 가서 중국 원전 설비용량은 전반 전력설비용량에서 5% 정도를 차지할 전망입니다.

중국의 원자력발전소 안전문제에 언급해 조계정(曹啓正) 전국정협 연례회의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안전을 극히 중시하는 전제하에서 원전을 개발한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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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은 원자력안전규칙과 원자력발전 중장기개발조정계획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시설의 극단적인 자연재해 대응 능력과 비상대응능력 제고에 힘써 원전의 안전운영을 확보할 것입니다."

올해 초 중국의 저명한 이론물리학자인 하복마(何祚麻) 중국과학원 원사는 잠재적 위험 때문에 중국 내륙지역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표시한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전국정협위원인 왕병화 국가원자력발전기술회사 이사장은 중국 내륙은 반드시 원전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호북(湖北), 호남(湖南), 강서(江西) 등 화중(華中)지역은 에너지가 부족하지만 시장수요가 왕성하여 원전개발을 통해 전력수요를 만족시킬것을 절박히 수요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내륙지역의 원자력발전소는 안전요구를 만족시킬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3

"내륙의 원전의 설계기준과 연해지역의 원전 설계기준은 전적으로 일치합니다. 액체와 고체, 기체를 비롯한 모든 방출면에서 내륙지역은 연해지역에 비해 더욱 엄격한 구속력과 요구가 있습니다. 우리의 원자력발전기술은 문제가 없습니다. 준비가 충분하다면 국가가 제정한 상응한 기준요구를 전적으로 만족시킬수 있습니다."

지금 중국은 더욱 선진적이고 안전한 3세대 원자력발전소를 설계,건설하고 있습니다. 왕병화 이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첨단 3세대 원전기술을 인입하여 4대의 원전 설비세트를 건설할 것입니다.

왕병화 이사장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원자력발전계획과 산업부대정책을 제정했으며 앞으로 최첨단기술과 제일 엄격한 안전기준에 따라 원전을 개발할 것입니다.

왕병화 이사장은 이렇게 말합니다.음향4

"중국의 원전 개발은 절대로 "대약진"식의 방식을 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건설중인 모든 계획은 전적으로 정부의 계획범위와 정부의 산업지도정책에 따라 진행되며 국제와 국내 원전안전의 상응한 법률기준 요구에 부합됩니다."

지금까지 중국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