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회 축사를 올리는 주한 중국대사관 안옥상 교육참사)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인 중국어 말하기 대회"가 6월 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청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40명의 경쟁자들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및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 대회에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며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회 주최측인 한중 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 회장은 "2007년에 시작된 중국어 말하기 대회는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한중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데 취지가 있다"며 역대 수상자들 가운데 이화여대, 한국 외국어대, 고려대, 연세대 등 유명학부에 입학한 수상자가 있는가 하면 카이스트에서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유치부 학생도 있다고 소개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안옥상 교육참사는 축사에서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아 올해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특별한 의의가 있다"며 중국대사관과 중국교육부는 이번 대회를 위해 베이징 여름휴가 캠프, 광주 소관대학 초청 등 푸짐한 상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북 외국어대학 2학년 재학 중인 박유빈 참가자는 이번이 두 번째 참가이다. 지난 대회 은상을 수상한 박유빈 학생은 대회에 참가하여 즐거운 추억과 함께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다며 대학 중문과에 진학하고 앞으로 중국관련 기관 혹은 외교관이 되는 게 꿈이라며 야심 찬 계획도 밝혔다.
CRI뉴스 김민국 기자
(사진: 대회에 축사를 올리는 한중 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 회장)
(사진: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열심히 평가를 내리고 있는 심사위원들)
(사진: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긴장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는 학부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