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중국의 중대한 외교정책 그리고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보여준 행동은 항상 세계가 주목하는 초점으로 되었으며 중국 외교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외교에 대한 민중들의 관심과 참여도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중국의 집권당인 중국공산당이 제기하고 실행하고 있는 "과학적 발전관"의 집권 이념에 따라 "대중을 위한 외교와 인본주의" 이념이 중국 외교사업에서 더욱 뚜렷이 구현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이념의 지도하에 중국의 공공외교사업도 빨리 발전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2003년에 "대중 개방일" 활동을 시작했으며 10년간의 발전을 통해 대중 개방일은 외교부가 공공외교를 전개하는 플랫폼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른바 공공외교란 정부가 주도하고 사회각계가 보편적으로 참여하며 전파와 교류 등 수단을 이용해 국외의 대중들에게 중국의 국정과 발전의 길, 외교정책을 소개하고 국내의 대중들에게 외교정책과 외교사업을 소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중국 공공외교의 빠른 발전에 대해 영국 주재 중국대사관 전 대사 마진강(馬振崗) 선생은 이렇게 평가합니다.
"중국과 세계의 관계에는 역사적인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과거 많은 나라들이 중국에 별로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중국이 강대해지면서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중국은 국제무대에서 더욱 큰 역할과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이런 현실에서 중국은 각종 방식을 통해 정책을 잘 해석해서 외국인들속에서 중국의 이미지를 수립해야할 것입니다. "
중국을 세계에 더욱 잘 소개하는데서 중국 지도자들의 출국방문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공공외교 실행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됩니다.
2009년 2월 호금도 국가주석이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를 방문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정무활동으로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서 중국문화센터를 방문해 중국어를 배우는 현지 민중들을 만났으며 이들과 함께 중국시를 읊었습니다.
이처럼 중국 지도자들은 출국방문에서 늘 현지 민중과 언론인 등 각계인사들을 만나 교류합니다. 마음의 소통과 문명간의 대화를 통한 이런 공공외교 활동은 중국과 세계간의 거리를 좁혔으며 중국인민과 세계인민간의 상호이해와 우정을 증진했습니다.
이와 함께 G20정상회의, 브릭스국가정상회의, 에펙정상비공식회의 등 중대한 다각회의 개최기간 중국정부 대표단은 여러차례 중국측 보도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중국대표단의 주요 성원들은 기자회견에 참가해 주동적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대외정책을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인터넷시대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11년 중국외교부는 중국판 미니 블로그인 웨이보를 개통했는데 고정 접속자가 500만명이 넘습니다. 외교부는 웨이보를 통해 일반주민들과 더욱 잘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초부터 중국 외교부 사이트는 국내 주요 언론 사이트와 협력하여 " 다함께 외교를 논함"이란 인터넷 토론프로그램을 개설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외교부의 국장급 간부들이 출연해 수백만명의 네티즌들과 중국의 외교정책을 토론합니다.
국내 대중들에 대한 봉사를 잘 하는 동시에 세계 각지에 있는 중국대사관도 공공외교를 중요한 사업내용으로 간주하고 외국 대중들을 상대로 "공공외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공공외교가 빨리 발전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유럽과 미주에 비하면 중국의 공공외교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주장합니다.
청화대학 신방학원의 부교수이며 공공외교연구실의 주임인 주경안(周慶安) 선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한 나라의 공공외교는 반드시 3개 필수적 단계를 경유합니다. 첫째는 의식을 보급하는 것이고 둘째는 전략과 전술의 응용이며 셋째는 국가 이미지와 국가 매력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현재 중국은 첫단계를 방금 완성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계속 많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