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집권당인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베이징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호금도(胡錦濤)총서기가 제17기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대회에서 한 보고에서 국방과 군대건설에 관한 내용이 많은 관심을 모으면서 "정보화"가 또다시 핵심 단어로 떠올랐습니다.
보고에서 호금도총서기는 기계화와 정보화라는 이중 역사과업을 조속히 수행하여 2020년까지 정보화가 큰 발전을 거두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는 또 해양과 우주, 인터넷 공간의 안보에 대한 깊은 관심도 보여줬습니다. 호금도총서기의 보고와 관련해 해방군의 과학기술인원과 기층부의 장병들은 모두 정보화수준의 향상은 향후 군대가 보다 강해지게 하는데서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정보화는 국가의 평화로운 발전을 확보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이 지역과 국제안보사무에 참여하는데서 역할을 발휘하고 국제정치와 안보정세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8차 전당대회의 위문휘(魏文徽)대표는 해군 동해함대의 항공병부대 모 사단의 사단장입니다. 그의 부대는 중국의 동남연해지역에 배치돼 있습니다. 30여년 군인으로 지낸 위문휘대표는 1984년 초교(初敎)-6프로펠레비행기를 조종하던데로부터 지금은 중국이 자주연구개발한 섬(殲)-10형 비행기를 조종하고 있다고 하면서 중국 군대의 장비건설과 정보화 변혁에 깊은 감명을 표했습니다.
(음향1)
"저는 1984년에 비행사가 됐습니다. 장비만 놓고 볼때 예전에는 초교-6프로펠러비행기를 조종하던때로부터 지금은 가장 선진적인 제3대 국산 전투기를 조종합니다. 과거에는 생각도 못했던 일이 오늘은 현실이 됐습니다. '16차 전당대회'이후 10년동안 군대의 정보화가 거족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저는 그 발전이 주로 종합지휘통제체계에서 보여진다고 생각합니다. 전쟁터의 환경에 대한 정보감지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이는 우리 전투인원들의 미래 작전에 든든힌 기반이 되며 신심의 내원이 됩니다."
"군대정보화건설"이라는 단어는 2003년에 처음으로 중앙군사위원회의 전략배치중에 나왔습니다. 군대정보화건설이란 현대정보과학기술을 널리 응용하고 부대의 정보자원을 개발, 이용, 통제력을 향상하여 부대의 전투력을 전반적으로 향상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중국 군대가 전투력을 향상하고 영토와 주권의 완정성을 확보하고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는 사명을 이행하는데서 관건이 됩니다.
18차 전당대회의 대표인 황장강(黃長强)은 공군공정대학의 교수이며 항공무기연구영역의 전문가로 중국군대의 항공무기장비 전투력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황장강대표는 전통학과의 정보화 개조에 박차를 가하여 세계 첨단무기 정보기술의 연구이용 속도를 따라가며 정보화 건설의 전연진지와 고지를 선점하고 장병들의 정보화 자질을 크게 향상하며 공군의 정보화전환에 정보화 인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음향2)
"30년 동안 특히는 최근 10년 동안 중국의 공군장비가 크게 좋아지면서 군사선진국과의 격차가 날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항공우주전쟁, 근접공간과 공중방어, 반미사일영역은 외국이 군사발전에서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영역입니다. 이런 분야에서 중국도 새로운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작전견인을 견지하고 작전수요에 대한 연구 논증을 강화하며 공군의 합동작전에 박차를 가하고 작전운영에서 새로운 전투력과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새로운 장비들이 전투력을 형성하는데 이론과 기술을 지원해야 합니다."
최근년간 중국의 군대는 정보화건설과 무기장비 업그레이드에서 크게 발전했을 뿐만 아니라 군인들의 자질이 크게 향상했습니다. 또한 많은 대학졸업생들이 군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18차 전당대회의 보고에서 호금도총서기는 특별히 "해양과 우주, 인터넷 공간의 안보를 고도로 관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해외 여론은 현재 동해와 남해에서 해양분쟁이 있는 상황에서 중국공산당이 국방과 군대건설에서 특별히 "해양의 권리와 이익"을 관심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중국이 해상군사력을 강화하여 국가의 해양국토와 주권의 완정성을 지키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동해함대의 위문휘대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4)
"해군 항공병의 한 구성원인 우리 부대는 동남연해의 최전방 공항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것이 해상의 복잡다단한 특수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해양권익에 대해 가장 깊이 있게 알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부대 전반의 훈련과 전쟁준비 당직은 모두 해양권익을 지키는 것을 위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최근년간 중국해군의 무기장비 현대화 건설이 빨라졌습니다. 도크상륙함과 대형 병원선, "중화신순(中華神盾)"구축함, 경형호위함, 신형잠수정 등 중국에서 자주적으로 설계, 제조한 선진적인 함정들이 연이어 군복무를 시작하면서 중국 해군의 합동작전력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지난 9월,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인 "요녕(遼寧)"함이 인계를 마치고 군복무 대열에 합류하면서 해군의 체계적인 작전력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인 "요녕"함의 매문재(梅文在)정치위원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5)
"항공모함의 합류는 해군의 전략전환을 추진하고 해군의 종합작전실력을 향상하며 위협력을 높이고 국방실력을 향상하며 국가의 주권과 안보를 효과적으로 지키고 이익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키는데서 모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중국군대는 발전계획에 따라 2020년전에 기계화와 정보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게 됩니다. 분석인사들은 향후 8년동안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중국군대는 무기장비와 인재건설, 전략배치 등 분야에서 더 큰 발전을 거둘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18차 전당대회"에서 제시한 "중국의 국제지위에 부합되고 국가안보와 발전의 이익에 어울리는 든든한 국방과 강대한 군대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달성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은 2020년까지의 중요한 전략적인 기회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분석인사들은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