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상 첫 여성대통령으로 된 박근혜대통령이 25일부터 대통령직권을 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대통령의 취임후 지지률은 이명박 전 대통령보다 높습니다. 이와 동시에 한국의 언론매체들의 보도는 박근혜정부에 대한 한국 각계의 기대가 매우 높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방송공사 KBS가 여론조사회사를 통해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약 80%의 한국국민들이 박근혜대통령이 그 직책을 잘 이행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 비례는 이명박 전 대통령정부가 취임한후의 75.1% 높은 수치이며 이는 국민들이 새 정부에 큰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조사결과로 보면 박근혜 새정부의 내각구성과 인선에 대해 61.2%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50%이상의 응답자들은 박근혜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중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40%의 응답자들은 "일자리창출을 위주로 하는 '경제창조'를 새정부의 우선적인 과제"로 꼽았습니다. 한국 국민들은 한국의 새정부가 높은 실업률을 비롯한 경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줄것을 크게 바라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대부분 응답자들은 새정부의 증세방안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는데 그중 71.4%가 만약 증세를 한다면 그 범위를 부자계층에만 제한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대조선정책에서는 77.3%가 박근혜 신임대통령의 "조선반도신뢰발전과정"정책에 대해 긍정했습니다.
한국의 주류언론들은 25일 큰 편폭으로 신임대통령 취임사를 보도했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연합통신은 박근혜 신임대통령은 취임식에서 국민이 잘 살고 나라가 안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며 "두번째 한강기적"을 창조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은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한국을 인솔해 경제부흥을 실현할 것임을 표시한다고 전했습니다. 그외 한국 연합통신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조선정책을 분석하면서 신임대통령은 "조선반도 신뢰발전과정"은 남북이 신뢰를 회복한 전제에서만 진전을 가져올수 있을 것임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글은 이런 표달은 조선이 제3차 핵실험을 진행한 상황에서 현재 한국은 남북대화가 아니라 대조선제재에 더욱 집중할 것이지만 안보환경의 변화에 따라 한국은 대화통로를 적극적으로 찾을 것임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 "중앙일보"는 글에서 33년만에 청와대에 재입성한 박근혜대통령의 시대가 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안전보장과 경제부흥을 실현하고 대선때의 공약을 실현할수 있는가 하는 것이 향후 5년간 새정부의 능력을 검증하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박근혜시대"에 전 국민들이 훌륭한 삶을 영위하고 희망으로 넘치기를 희망했습니다.
경제분야를 주로 다루는 "아주경제"사이트는 전문가의 관점을 인용한 보도에서 새정부가 중소기업을 키우려는 의지를 보였는데 이는 한국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지정책이 많아지고 중소기업시설투자기금이 증가되며 수출자금과 무역보험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실력이 탄탄한 중소기업들은 발전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일부 언론은 박근혜정부가 해결하기 힘든 문제에도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글에서 비록 "국민행복"이 박근혜정부의 국정목표이기는 하지만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이 목표를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한국은 현재 국내의 경제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글은 경제회생과 국민복지지출증가를 위해 한국은 반드시 경제성장률을 3% 내지 4%로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글은 만약 경제발전속도가 떨어지는 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취업위주의 성장구상은 물거품이 될 것이며 복지정책의 실행에도 난관이 조성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