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주요 참가 인사 기념촬영)

(베이징제2외국어대학 풍배 서기)

제6회 베이징 지역 대학생 한국문화제가 24일 오전 베이징제2외국어대학에서 개막했습니다. 개막식에는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 장원삼 공사와 베이징제2외국어대학 풍배(馮培) 서기를 비롯한 150여명의 베이징 지역 대학교 한국어 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베이징제2외국어대학 한국어 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 제6회 베이징 지역 대학생 한국문화제는 2006년에 베이징어언대학에서 처음 개최됐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 발전하고 있는 대학생 한국문화제는 올해로 제6회를 맞이했고 10월 24일 부터 26일 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이 기간 학술포럼, 전시회, 공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개막식에서 베이징제2외국어대학 풍배 서기는 이번 한국 문화제의 개최는 중한 양국의 문화 교류를 더한층 추진해 두 나라 젊은이들의 상호 이해를 돕고 양국 국민들의 우정을 더 돈독히 하며 중한 양국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우호협력 관계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 장원삼 공사는 축사에서 베이징제2외국어대학을 비롯한 중국 여러 대학의 한국어 학과에서는 그간 우수한 한국어 인재를 양성해 중한 양국간 관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하면서 이번 행사가 중국이 한국을 더 많이 알고 한국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베이징제2외국어대학교는 일찍 1972년에 한국어(조선어) 학과를 개설하고 2000년에 독립 학부로 승격했습니다. 한국어 학부는 지난 몇십년간의 노력과 발전을 거쳐 현재 수준 높은 교수진과 다양한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고 우수한 한국어(조선어)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이징제2외국어대학 한국어 학부는 한국 10개 대학과 유학생 교류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조옥단)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 장원삼 공사)

(제6회 베이징지역 대학생 한국문화제 개막)

(개막식 현장)

(개막식 축하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