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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주중 한국대사, 습근평주석의 방한 성과 높이 평가
2014-07-14 17:37:35 cri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는 지난 11일 본 방송국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얼마전 있은 습근평 주석의 한국방문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기자: 지난 7월 3일과 4일에 습근평 중국국가 주석이 취임 후에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대사님은 이번 방문의 성과와 의의를 어떻게 보십니까?

대사: 한마디로 아주 크게 성공적이라고 평가합니다. 우선 시주석께서 취임하신 이후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셨고 또 처음으로 시주석께서 다른 나라와의 연계되지 않고 한나라만을 방문한 단독방문이었습니다. 그런 측면에 있어서도 이번 방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 있고 또 한국과 중국이 얼마나 긴밀한지를 보여주는 그런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정부는 그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시주석의 이번 방한에 대해서 아주 많은 준비를 했고 또 내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어떤 의전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최대한의 예우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정상회담을 마친 뒤에 중국 외교부 쪽에서도 대체로 만족스러워하는 듯한 그런 얘기를 들어서 저도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기자:이번 방문기간에 대사님도 전반 일정을 함께 소화하신걸로 알고 있는데요,지금까지 뇌리에 가장 인상깊게 남는 몇개 장으로 뽑아 주신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가요?

대사: 우선 어떤 단편적인 인상을 말씀드리기에 앞서서 성과를 먼저 말씀을 드린다면 이번 시진핑주석의 방문을 통해서 한중간의 전략적인 협력동반자관계가 한층 더 내실화되는 그런 계기가 확실히 마련됐다고 얘기를 할수 있습니다. 우선 정치안보분야에 있어서는 한중 정상간의 신뢰와 우의가 더욱더 돈독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할 수 있고 또 중국이나 한국 모두 중요시하게 여기는 핵문제에 있어서도 양국정상이 아주 심도있게 그리고 허심탄회하게 협의를 통해서 비핵화, 한반도의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위에서 어떻게 협력해나가야 될 지에 대해서 아주 좋은 말씀들을 나누었다라는 점을 들수가 있겠고요.

또 지역적인 문제, 단순히 양자적인 문제를 넘어서서 지역적인 문제 또 더 나가서 글로벌 차원의 세계적인 차원의 문제에 있어서도 두 나라가 다 책임있는 나라로서 어떻게 협력을 해서 지역 넘어서는 세계번영에 기여할지 대해서 아주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얘기를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경제통상분야에 관해서도 여러가지 단편적인 것과 하나하나 구체적인 성과도 있었습니다마는 중요한 의미을 가지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한중 FTA에 대해서 연내 타결하도록 노력을 하자라는 것이 정상차원에서의 합의를 이루어졌다라는 차원에서는 주목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나를 덧붙인다면 한중간의 경제인 행사에서는 이번에 한중 정상이 한꺼번에 함께 참석을 하셨는데 이것도 유래가 없었던 일이라고 생각하고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외에도 민간교류분야에 있어서 영사협정을 체결하고 또 사증면제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노력하는 아주 많은 노력이 있었고요 또 공공외교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펑리위안여사께서 함께 방문하셔서 아주 많은 환대를 받으셨고 특히 동대문시장에서 또 방문하셔서 한국물품 떡하고 브러치들을 사셨다고 들었는데 그런 과정에서 아마 동대문 시장이 중국에서 한국을 방문하신 분들의 새로운 명소가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되고 양국 국민들이 그 상대방에 대해서 더 좋은 호감을 가지는 그런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요,

개인적으로 의미있는것을 말씀을 드린다면 사실은 처음에 제가 단독정상회담, 확대정성회담을 비롯해서 대부분 행사에 참석을 했는데 특히 첫날 단독정상 회담같은 경우는 약간 45분 정도 제가 기억을 합니다만은 예정이 되었었는데 무려 두배나 되는 시간동안 양국 정상이 서로 얘기를 해서 그 뒤가 좀 미뤄져서 아마 공식만찬은 예전보다 훨씬 늦게 이루어져서 아마 공식만찬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배가 고프지 않았을까 하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기자: 양국정상이 이번에 만나는 것은 취임 후에 다섯번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토록 고위층 래왕이 참 빈번하는데요 지금까지 양국간의 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이룩한 발전성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가요?

대사:앞서서 말씀드린 이번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도 사실은 양국 정상이 5번째로 만나시는 아주 긴밀한 내실 관계를 구축하고, 서로에 대한 호감을 많이 쌓으신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양정상의 개인적인 실뢰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간의 전략적인 협력동반자 관계가 더욱 깊이있고 내실이 있는 발전으로 됬다.

기자:습근평 주석의 방한에 대한 한국내 반응은 어떻합니까?

대사:대단히 큰 의미를 가질만한 성과들이 있었다, 전략적관계가 명실상부를 넘어서 더 깊어지고 넓어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대부분이구요. 시진핑과 펑리위안 여사의 두분에 대한 한국내의 호감도가 굉장히 많아져서 그런 부분도 앞으로 한중관계가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작년에 박근혜대통령이 국빈 방중을 하셧을 때 중국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서전도 베스트셀러가 됬었는데 사실 양국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는데 습근평주석내외께서 한국에 와서 좋은 인상을 남기신것도 한중관계가 긍정적으로 건설적으로 발전하는데 아주 큰 역할을 발휘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향후 양국의 협력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대사:지금 한중간의 긴밀한 협력 그리고 서로 상대방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서 핵문제를 해결을 해서 더욱더 소통 협력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될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적인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두 나라가 협력을 할 여지가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구요,

경제협력분야에서도 한중FTA에 대해서도 올해말까지 체결하자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체결된 것 하고는 별개문제가 아니겠습니까….그러나 두 정상이 뜻을 같이 한데로 실제로 한중 FTA가 올해 내에 체결될 수 있도록 당사자들 또 협상에 임하는 모든분들이 노력을 해야 되겠구요,

또 현재 양국간에 거래인원수가 약 800만명이 넘습니다만 내년까지 1천만이 되자는 얘기를 했는데 그런 숫자를 달성할 수 있도록 그리고 2015년에 양국의 교역액이 3천억불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더 양측에서 노력을 더 배가해 나가야 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또 한국과 중국, 중국과 한국의 경우는 단순히 세계 전체에서 안보 경제적으로 별의미 없는 비중을 차지하는 그런 작은 나라들이 아니고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또 앞으로 해야 될 그런 나라들이기 때문에 단순히 양자적인 문제를 떠나서 가깝게는 아시아지역 나아가서는 세계 전체에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든 기타분야든 비전통적인 안보분야든 재난구조활동이라든지 협력의 틀을 더 좋게 만든다든지 이런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여지가 무궁무진하게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창송 중국국제방송국 기자와 인터뷰를 나누는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

 

기자:중한 양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중국의 성구로 개괄해주신다면 어떤 성구를 추천하시겠습니까?

대사:한중 수교 당시에는 주로 쓰는 말이 수도거성….물이 흐르면은 개천을 이룬다는 말을 많이 썼습니다. 지금은 우리 일덕일심 마음을 모아서 함께 공통의 발전의 길로 나아간다…이런 말을 제가 쓰고 싶습니다. 이젠 한중관계가 점점 더 긴밀하게 나아가는 만큼 사자성어도 바뀌어야 될 것 같고 몇년이 지나면 이 사자성어도 더 바뀌어야 될 정도로 한중관계는 아주 긴밀한 새로운 지평으로의 발전을 거듭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기자:대사님은 앞으로 어떤 대사로 평가받고 싶습니까?

대사:부임한지 1년하고 한달이 좀 더 됐는데 지금도 굉장히 행복한 대사라고 얘기합니다. 한중관계가 그 어느때 보다도 좋기 때문에 일해나가는 것도….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일은 더 많아졋습니다. 워낙 관계가 좋고 교류도 많다보니가 일을해야 하는 분량은 많지만 그 하나하나를 즐겁게 해나가고 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마치면서 내가 이런 부분에서 정말 행복한 대사였다고 얘기하고 싶은 부분은 우선 정치적으로는 핵문제에 대해서 어떤 해결의 실마리가열린 상태에서 물러나는 위치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경제분야라면 여러차례 얘기했다싶이 한중 FTA가 정말 중요한데 제가 물러나기 전에 좀 체결되는 걸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크게 봐서 정치,안보쪽으로는 핵문제의 실마리가 확실하게 만들어지는 모습, 경제적으로는 한중FTA가 체결되는 모습을 보고 한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기자: 중국에 대한 인상은 어떻습니까?

대사: 워낙 큰 나라라서 우선 중국에 대한 인상을 보면 어느 한곳을 보고 중국을 평가하는 것은 저는 이르다, 성급하다는 이런 얘기를 먼저 하고 싶습니다. 한국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중국에서 6개월만 있으면 책을 쓰겠다고 하는데 중국에 한 10년쯤 있으면 중국에 대해 얘기를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중국이 그만큼 큰 나라기 때문에 알면 알수록 새로운 나라기 때문에 10년쯤 지나서 중국에 대해 어느정도 알게 된 사람은 지금 자기가 알고 있는 것에서 더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덤비지를 못한다라는 것이죠. 중국은 정말 깊은 나라이고 넓은 나라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 국민들은 다양하게 많이 접해보지는 못했지만은 제가 접해본데 의하면은 깊이가 있고 모든 면에서 철학적인 것도 있고 아주 가벼운 것 보다는 철학적인 것을 좋아하고 그런 면에서 오래 사귈 수 있는 친구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대사:감사합니다.

(취재: 한창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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