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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최대 국제박람회 연길에서 개막
2014-08-28 09:42:04 cri

개막식 사회를 맡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이경호 주장

27일 저녁, "개발, 협력, 상생, 발전"을 주제로 한 "2014 중국•연길 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가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 연길에서 개막했습니다.

4일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와 길림성 상무청, 길림성 경제기술합작국, 길림성 무역촉진회, 길림성 관광국이 공동 주최하고 연길시 인민정부와 연변조선족자치주 상무국이 주관합니다.

개막식 축사를 하는 장안순 길림성 당위 상무위원 겸 연변주 당위서기

개막식 축사를 하는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개막식은 이경호 연변주 주장이 진행을 맡았고 장안순 길림성 당위 상무위원 겸 연변주 당위서기와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연설을 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경제무역전시, 투자협력, 국제경제무역포럼, 민속관광문화교류와 박람회 성과전시 및 홍보 4개 섹션으로 나뉘며 20여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 국내외 상공인 8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시부스는 도합 410개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연변 주내 기업의 전시부스가 80개, 국내기업의 전시부스가 174개, 한국, 러시아, 일본 등 국외 기업과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의 전시부스 156개 입니다.한국기업의 전시부스가 97개로 단일 지역과 나라에서 제일 많습니다.

대형조선족 가무공연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2014 중국•연길 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는 연변 조선족자치주 최대 규모의 국제 무역 박람회로서 협력플랫폼을 구축하고 민족특색을 전시하며 지역협력을 두드러지게 하고 호혜상생을 도모하며 공동발전을 촉진하는데 취지가 있습니다.

박람회에서 식품류, 공산품, 약품, 에너지 등 상품을 기업별 홍보부스를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담 위주의 실내 전시부스 수가 처음 판매 위주의 실외 전시부스를 초과했습니다. 박람회 참가 외국 상공인수가 해마다 증가되는 가운데 올해는 러시아 상공인 60명이 단체로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형조선족 가무공연

박람회기간 개최되는 포럼도 과거에 비해 내용이 많습니다. 투자설명회, 중한 (IT.BT)벤처포럼,두만강지역 국제물류심포지엄 등 기존의 포럼 외 올해는 동북아기업발전포럼과 국가농업과학기술원설명회, 러시아 비즈니스의 날 행사가 처음으로 열립니다.

지난 9회동안 박람회는 국내외 상공인 4만 2205명 영입, 661개 협력프로젝트 체결, 계약금액 인민폐 970억 4천만원 등 알찬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박람회는 올해에도 국내외 참가기업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와 판로개척, 자사 브랜드 해외 인지도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마다 개최되던 중국 연길•두만강지역투자무역박람회는 올해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립니다.

글/사진: 이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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