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5 20:49:42 | cri |
(사진설명: "중한 지방경제협력 연대소개회" 12월 5일 베이징에서)
한국아주경제신문과 산동성(山東省) 연대시(煙台市) 상무국에서 공동주최한 "중한 지방경제협력 연대소개회"가 12월 5일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연대시 양려(楊麗) 부시장과 한국 주 중국대사관 이호준(李鎬俊) 상무관, 중국한국 상회 신해진(申亥鎭) 상무부회장, 삼성그룹 중국총부 강준영(姜俊暎) 부총재 등 관원들과 중한 기업계, 금융계 인사 100여명이 소개회에 참석했습니다.
양려 부시장은 소개회에서 "2013년 연대시와 한국사이의 무역액은 91억 2천만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전반 산동성과 한국간에 이루어진 무역액의 3분의 1, 중한 양국 무역액의 30분의 1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설명: 산동성 연대시 양려 부시장, "소개회"에 참석)
현재까지 현대자동차, LG전자, 대우(大宇)조선 등을 비롯한 한국의 기업들이 연대시에 투자한 금액은 누계로 51억달러에 달했으며 지난해 연대시를 관광한 한국인은 무려 26만명에 달한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양려 부시장은 지난 11월에 타결된 중한FTA를 언급하며 "연대시는 중한산업단지 건설 전략구상을 제출한 중국의 첫 도시다"고 말한 뒤 향후 "연대시를 중한전략신흥산업집결구와 기술혁신협력시범구로 부상시켜 동북아종합국제물류 뉴대역할을 보다 발휘시키고 중한 지방경제협력의 길을 진일보 탐색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호준 상무관과 신해진 상무부회장 등 인사가 소개회에서 축사를 발표했습니다.
(사진설명: 한국 주 중국대사관 이호준 상무관 , "소개회"에서 축사)
이호준 상무관은 "3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연대시는 자연자원이 풍부하다. 쾌속적으로 동북아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되고 있는 연대시에 더욱 많은 한국기업들이 투자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연대시의 내일을 기원했습니다.
산동반도 동부에 위치한 연대시는 북쪽으로 요동반도와 마주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한국과 조선, 일본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전반 도시면적은 1370여 평방키로미터이고 인구는 650만명이 넘으며 900키로미터 넘는 해안선을 갖고 있습니다.
취재 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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