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공자아카데미 대회가 12월 7일 중국 복건성 하문에서 개막했습니다.

    공자아카데미 창립 10주년에 열리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공자아카데미의 새로운 10년을 맞이하자"입니다.

    중국 국무원 부총리인 유연동 공자아카데미 본부이사회 위원장은 회의에서 공자아카데미가 발전하는 관건은 원장이며 근본은 교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공자아카데미가 계속 품질을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음향1 루스 중국말)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99%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아프리카, 특히 케냐에 많은 중국 회사가 있고 이런 회사들이 현지인도 초빙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중문능력이 있으면 기회가 더 많게 되죠."

    루스는 케냐 나이로비대학 공자아카데미를 졸업한 교사입니다. 그는 수억명의 관중이 관람하는 중국 음력설야회에서 중국 노래 <달위에서>를 부른적이 있습니다. 루스는 케냐에서 날로 많은 사람들이 공자아카데미에서 공부하여 보다 좋은 발전의 기회를 얻기를 바라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루스와 그의 학생처럼 오늘날 날로 많은 외국인들이 중국의 문화를 더 잘 알기 위해 현지의 공자아카데미, 공자학당에서 가서 중문을 배울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 국가는 학당을 정부의 사무청사에 설치하는데 동의했습니다.

    7일 열린 공자아카데미 대회에서 중국 국무원 부총리인 유연동 공자아카데미 본부이사회 위원장은 공자아카데미는 지난 10년간 점점 크게 발전해 중문 언어문화의 소통과 이해의 가교가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음향3 유연동 )

    "지금 세계 126개 나라에 475개의 공자아카데미와 851개의 중소학교 공자학당이 있고 등록된 학생수는 누계로 345만명에 달합니다.또 61개 나라와 유럽연합이 이미 중국어 교학을 국민교육 체계에 편입했습니다. 현재 세계 중국어 학습자가 1억명에 달합니다."

    유연동 위원장은 또 공자아카데미의 미래의 발전과 관련해 네가지 희망을 제기했습니다. 여기에는 현지화를 추진하고 융합적인 발전을 촉진하며 품질 건설을 계속 강화하고 내용적인 발전을 촉진하며 인문교류와 기능을 확장, 발전하고 다원화의 발전을 촉진하며 학교모식을 혁신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는 등이 망라됩니다.

    품질건설 강화와 현지 교사의 수준 제고 증강에 대해 회의에 참석한 공자아카데미의 많은 원장과 교사들은 한결같이 찬성했습니다.

    태국 출라롱콘대학 카라야 부 총장은 이 조치는 영향력을 보다 확대하고 중국 문화의 전파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이 대학은 이미 현지 교사육성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음향5 간라야 연설)

    "우리 대학에는 역사가 유구한 사범학원이 있으며 또 역사가 아주 오랜 문학원이 있습니다. 문학원에 중문학부가 있습니다. 우리는 두 학원에서 협력을 진행하려 합니다. 대학에서는 올해부터 중문사범학원 학부를 개설하고 본과생을 육성하고 있으며 제1진의 학생들을 모집했습니다. 높은 수준의 한어교사를 육성하게 되길 바랍니다."

    교사 루스는 자신이 속해있는 나이로비대학 공자아카데미를 일례로 들면서 이 학원은 이미 각이한 학생의 흥미에 따라 훈련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품질 건설을 보다 향상하려면 공자아카데미가 소재한 지역의 문화에 대해 요해하고 그 문화와의 융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