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통계국이 10일, 11월의 두 중요한 물가지수를 발표했습니다.

    그중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동기대비 1.4% 상승해 상승폭이 연내 최저치에 달하고 생산자물가지수 (PPI)는 동기대비 2.7% 하락했습니다.

    본 방송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경제학자들은 이는 중국경제에 여전히 하행위험이 존재함을 뜻한다며 앞당겨 비축정책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국가정보센터 거시경제연구실의 우리(牛犁) 주임은 CPI 수치가 예상보다 뚜렷하게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1

    "이는 상상을 초월한 낮은 수치입니다. 이왕의 계절성 특점을 감안하면 11월과 12월은 전월대비 크게 상승해야 하는데 이전의 하행태세를 이어 예상보다 많이 낮습니다."

    1월부터 11월까지 CPI의 동기대비 평균 상승폭은 2%으로, 전년 3.5% 통화팽창 상한선 이내의 목표 달성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당월 상유 공업품 출하가격을 반영하는 생산자물가지수 PPI도 계속 반락해 동기대비 2.7%, 전월대비 0.5% 하락했습니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자문연구부 왕군(王軍) 부부장은 이런 수치들은 경제 통화긴축 추세가 뚜렷함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2

    "가격지수가 안정세로 돌아서지 못했습니다. CPI와 PPI가 모두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서 안정 조짐이 없는 것이 가장 걱정됩니다. 2015년의 가격지수를 예측한다면 안정적인 성장과 통화긴축 극복 압력이 아주 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발표된 일련의 경제수치들도 별로 낙관적이 못됩니다. 이달 초에 발표된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비록 50이상이였으나 10월보다 낮아 제조업의 경기도 좋지 못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11월 당월 수출수치 성장도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낮았고 수입증속도 재차 마이너스구간으로 떨어져 대외무역 안정화의 압력도 여전히 큽니다.

    중국국가정보센터 거시경제연구실의 우리(牛犁)주임은 경제가 비록 여전히 합리적인 구간에 있지만 강온 특징이 뚜렷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3

    "경제가 확실히 큰 압력에 봉착했습니다. 공급과 수요의 기본면을 보면 10월과 11월의 기본 경제지수가 하락했고 전반적인 기본면이 여전히 하락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인 12일, 국가통계국은 투자, 소비, 부동산을 망라한 여러개 수치를 발표합니다. 비록 올해이래 일부 영역의 소비, 특히 온라인소비수치가 비교적 낙관적이지만 여러 기구들이 예측한 투자수치는 여전히 이상적이지 못합니다.

    11월 22일 중앙은행은 2년여만에 첫 금리인하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좋지 못한 경제수치를 앞두고 지준율 인하에 대한 외부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자문연구부의 왕군 부부장도 하행압력에 중시를 돌려 보다 일찍 정책비축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4

    "응당 이 방향을 따라 조정을 진행하여 안정 유지의 기본기조를 바꾸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정도를 잘 파악하여 완화해야 할때는 완화하고 다잡아야 할 때는 다잡아야 할 것입니다. 최근 또 한차례 지준율 인하 조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