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9 15:37:00 | cri |
shi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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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8일 절강성 녕파(寧波)에서 진행된 중국-중동유럽나라 협력발전포럼 현장)
중국-중동유럽나라 협력발전포럼이 8일 절강성 녕파(寧波)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중동유럽나라 정부의 고위관원들은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창의에 환영의 태도를 보였으며 이 창의가 새로운 발전기회를 가져올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양결지 중국 국무위원은 중국측은 기업이 중동유럽나라에 가서 투자하고 호혜상생을 추진하는 것을 고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작년까지 중국과 중동유럽 16개국은 이미 세차례 지도자 회동을 가졌습니다. "16+1"메커니즘의 견인하에 쌍무경제무역 투자협력에 더욱 많은 새 하이라이트가 나타났습니다. 2014년 쌍무무역액이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중동유럽 나라 특색 농산물과 식품이 중국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불완전통계에 따르면 중국기업은 이미 중동유럽지역에 50여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일련의 큰 프로젝트들이 이미 추진 중에 있습니다.
몬테네그로 부총리 겸 사회정보 및 통신 장관인 라조비치는 포럼에서 독립후 최대의 인프라건설프로젝트인 남북 도로프로젝트가 이미 중국협력동반자의 참여 하에 가동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창의는 연선의 중동유럽나라에 아주 많은 발전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경제협력면에서 우리는 새로운 동력을 얻었습니다. 이는 바로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입니다. 중동유럽나라와 중국의 '16+1'메커니즘은 우리를 도와 협력을 강화하고 더욱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향후 몇년간 우리는 부지런히 일해야 하며 민중들의 생활수준을 한층 향상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또 이 길이 더욱 훌륭한 지역협력을 실현해 사람들에게 복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습니다."
(사진설명: 포럼에서 연설하는 양결지 중국 국무위원)
중동유럽지역의 지리위치는 아주 중요하며 중국이 해상과 육로를 통해 유럽 복지에 진입하는데서 반드시 거쳐야 할 길입니다. 중동유럽 16개국은 전부 중국 "일대일로"창의의 연선 나라들입니다. 폴란드 경제부 차관 안줴이 디하는 폴란드와 중국 양국을 연결하는 철도동맥은 쌍무물류거래를 긴밀히 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중국과의 육로 연결과 관련해 우리는 기쁜 소식을 접했습니다. 중국 성도와 소주가 이미 폴란드로 가는 정기 화물열차를 개통했습니다. 이는 서로의 화물거래에 편리를 제공했습니다. 이밖에 또 중경과 독일을 연결하는 철도가 폴란드를 경유합니다. 우리는 중국의 해운회사가 더욱 적극적으로 폴란드 북부만의 심수항을 이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렇게 되면 특대형 컨테이너선박에 더욱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양결지 중국 국무위원은 연설에서 중국은 "일대일로" 시행과 공동건설에 관한 협력창의를 계기로 중국기업이 중동유럽나라와 투자건설을 전개하고 더 큰 실무협력을 전개하는 것을 고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중국정부는 중국기업이 중동유럽 나라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발전소, 전력망 등 인프라 프로젝트의 건설과 투자, 운영에 참여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중국측은 기업이 중동유럽나라에 가서 투자하거나 인수합병하는 등 여러 형식의 투자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고무합니다. 중국측은 투자와 프로젝트 협력에 금융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중동유럽 협동투융자 협력기틀을 계속 구축하고 완비화할 것입니다."
제1회 중국-중동유럽나라 투자무역박람회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녕파에서 진행됩니다. 중동유럽 16개국의 약 200개 기업이 특색제품전시에 참가했습니다. 폴란드와 크로아티아가 이번 기 박람회의 주빈국으로 되었으며 전시기간 일련의 활동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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