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심단양(沈丹陽)보도대변인은 7일 지난 5월말까지 중국은 해상과 육지 실크로드를 의미하는 일대일로 연선의 64개 나라와 지역에 누계로 1천612억 달러를 투자해 중국 해외직접투자총액에서 20%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중미 양자는 양자투자협정 협상에 시간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은 "일대일로"에 위치해 있는 나라들과의 경제협력을 꾸준히 추진해왔습니다. 7일 상무부의 보도발표회에서 심단양 대변인이 밝힌 최신 수치에 따르면 대외무역에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 나라들간 교역액은 4천억 달러에 육박해 동시기 중국 수출입 총액의 4분의 1을 넘어섰습니다. 대외투자영역에서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대한 투자는 중국의 해외직접투자 총액에서 20%를 차지합니다. 심단양 대변인의 말입니다.

(음향1)

"해외직접투자에서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기업은 일대일로 연선의 48개 나라와 지역에 동기대비 3.7% 증가한 48억6천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주요 투자국으로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라오스, 러시아 등 나라입니다. 이외 지난 5월말까지 중국은 일대일로 연선의 64개 나라와 지역에 1천612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는 중국 해외직접투자 총액에서 20%가 됩니다."

중국 기업이 일대일로 연선의 나라와 지역에 대한 투자를 늘림과 함께 중국 기업의 대 유럽 투자도 쾌속성장했습니다. 심단양 대변인은 중국 기업의 유럽투자에서 대형 프로젝트들이 끊임없이 배출되고 있다며 현재 중국은 유럽연합과 함께 3천150억 유로의 전략투자계획 접목을 논의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과 유럽이 각자의 개혁속에서 심층적인 접목을 추진한다면 양자의 경제무역관계 발전에 거대한 기회가 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음향2)

"현재 중국은 유럽과의 생산능력 협력을 추진하고저 유럽연합과 일대일로 창의와 유럽연합의 3천150억 유로 전략투자계획 접목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극강 총리의 이번 방문에서 중요한 의제이기도 합니다."

지난 6월8일부터 12일까지 제19차 중미투자협정협상이 베이징에서 있었습니다. 협상에서 중국과 미국은 각자의 투자규제 가격제시목록을 교환하고 투자규제 관련 협상을 정식 가동해 협상을 새로운 단계에로 추진했습니다. 곧 이어 진행된 제7차 중미 전략경제대화 기간 중국과 미국은 양자의 투자협정협상을 계속 적극 추진할데 합의했습니다.

심단양 대변인은 현재 중미 양자는 문본 협상의 실무목표를 기본적으로 달성했으며 협정문본의 핵심문제와 주요 조항과 관련해 합의를 보았습니다.

심단양 대변인은 양국이 양자투자협정협상 시간표는 정하지 않았지만 협상 행보를 "계속 적극적으로 쾌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음향3)

"6월23일부터 24일까지 제7차 중미전략경제대화기간 양자는 중미 투자협정협상을 계속 적극 추진할데 합의했습니다. 이번 대화에서 양자는 모두 "이정표"라는 문구로 투자규제 가격제시목록 교환을 표현했으며 오는 9월초 또다시 가격제시 목록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광동과 천진, 복건 3개 자유무역구 시험구가 현판식을 한지 2개월 남짓이 지났습니다. 3개의 신규 자유무역구 운행상황이 외부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심단양 대변인은 자유무역시험구 건설이 실질적인 단계에 들어섰으며 초보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다양한 시장주체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3대 새 자유무역시험구는 외자 유치 효과가 눈에 뜨인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밖에 최근 중국 증시의 큰 파동이 중국의 외자유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인가 하는 질문에 심단양 대변인은 증시의 파동은 거의 모든 나라에 존재하는 일이라며 중국도 처음 겪는 일은 아니기때문에 해외투자 유치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