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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한 언론사 리더들 동아시아 미디어 협력의 새 국면 논의
2015-09-01 17:12:32 cri

제2회 중일한 인문교류회의가 31일 중국 동북쪽에 위치한 장춘시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중국과 한국, 일본의 정치와 기업, 학계, 언론계의 전문가와 대표 150여명이 중일한 3국의 인문교류 사업 발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3국 언론협력 추진, 동아시아 협력의 소리 전파" 분과회의에서 중국과 한국, 일본의 주요 언론사 지도자들이 동아시아 지역 언론협력의 새로운 정세와 과업, 추진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교류하고 협력을 어떻게 추진할지와 관련해 깊이 있게 논의했으며 실질적인 의견과 건의를 제시했습니다.

중국 언론사 대표인 중국국제방송국 왕경년(王庚年) 국장은 포럼에서 "지역의 상호신뢰 증진, 협력의 소리 전달"을 주제로 연설했습니다. 왕경년 국장은 중일한 3국은 서로 가까운 이웃인 동시에 세계의 중요한 경제체로 공동으로 인문교류를 강화하고 사회책임을 이행하며 문명한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상호신뢰를 위해 교량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음향1)

"중국과 한국, 일본은 서로 가까운 이웃이고 지리적으로 가까이에 있으며 인적교류가 활발하고 문화적으로 상통하며 동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책임져야 할 공동체입니다. 중일한 3국은 모두 동방문명에 속하는 나라들인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체이기도 하며 공동발전이 세계구도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지역과 세계의 경제발전과 평화적인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해야 합니다. 인문교류를 강화하고 상이한 문명간의 대화를 추진하여 각 영역의 경제협력에 든든한 민심토대를 마련해야 하며 지역의 민심이 서로 통하도록 추진해야 합니다. 언론은 인문교류를 추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인 동시에 인류문명이 서로 융합되고 서로 배우는 중요한 경로입니다. 뿐만 아니라 평화와 친선을 추진하는 중요한 매개체이며 지역의 안보를 유지하고 지역의 상호신뢰를 돈독히 하는데서 대체할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중일한 3국의 언론사는 응당 사회적인 책임을 지고 문명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상호신뢰를 돈독히 하는데서 다리가 돼야 합니다."

왕경년 국장은 또 정보화와 디지털화, 네트워크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중일한 3국의 언론협력이 날로 빈번해 지는 오늘날 언론사의 협력강화를 뉴대로 하는 것은 다양한 국가의 민중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늘리는데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 왕경년 국장은 중국국제방송국을 예로 들어 이번 인문교류포럼을 계기로 3국 언론사의 협력과 교류를 전격 확대하고 아시아의 이야기를 훌륭하게 풀어가며 아시아의 목소리를 보다 잘 알릴것과 관련해 세가지를 건의했습니다.

(음향2)

"우선 친선의 소리를 전해야 합니다. 나라간 교류의 근본은 민간교류에 달려 있다는 말처럼 인문교류의 강화는 국가간 관계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3국 언론의 같은 점을 찾고 다른 점을 보류하며 역사를 정시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관념에 착안해 호의를 전하고 의심을 해소하며 우의를 전하여 국가 대외관계 발전의 견증자와 기록자의 역할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우리는 동아시아 인문사회에 대한 공감과 언론의 책임감을 키우고 지역내의 여러가지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며 동아시아의 상호신뢰와 화해의 길을 탐색하고 상호신뢰와 공감대를 돈독히 하며 3국 인민이 서로 우호적인 감정을 증진하도록 하여 많은 복지를 마련해야 합니다."

왕경년 국장은 두번째 건의는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는 것이며 세번째 건의는 실무협력을 돈독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측 대표인 한국 연합뉴스의 유택형은 3국 언론은 협력의 교량이 돼야 하며 동북아의 인문미덕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향3)

"한중일 3국 기자들은 응당 교류를 강화하고 3국 언론의 분위기를 활발하게 하여 언론이 3국 협력의 교량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동북아지역은 인문교류에서 전통적으로 인, 의, 예, 지, 효와 같은 공동의 미덕을 선양해 왔습니다. 저는 이널 인문미덕이 다음 세대에도 전해져서 동북아의 인문정신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일본 언론 NPO의 대표 쿠도 야스시 선생은 3국의 인문교류를 추진하고 3국의 여론환경을 개선하려면 3국 언론이 직접적인 교류를 진행하여 국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내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4)

"직접적인 교류를 늘려 국민이 다양한 정보내원을 얻도록 하는 것은 국민들간의 감정을 두터이 하는 기본적인 해결책입니다. 현재 일중한 3국에서 모두 70%의 사람들은 3국의 여론환경 개선이 필요한 과제라 보고 있습니다. 이런 다수인의 목소리를 성실하게 대하고 여론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한 기자나 언론사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포럼은 언론교류가 환경보호와 지역안보, 경제와 정치에 대한 영향, 새로운 시대 전통미디어가 어떻게 쇼셜미디어 영역에서 발전을 도모할 것인지 등 문제와 관련해 깊이 있게 견해를 나누었고 많은 공감대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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