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6 16:44:19 | cri |
2018년평창동계올림픽 설명회 및 강원도경제무역협력협의회가 16일 베이징국제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한국 강원도정부가 주최하고 주중 한국대사관, 중국기업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 주중 한국대사관 박은하 경제공사, 중국 하북성 진박용(秦博勇) 부성장, 중국기업연합회 이명성(李明星) 부회장 등 인사들을 비롯해 강원도 정부 대표단과 중국기업연합회 대표단,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동 개최지인 중국 하북성 대표단, 여행사, 주요 언론사 기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는 대회 축사에서 "강원도 정부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투자무역,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하고 상생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공동훈련도 하고 올림픽 시설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박용 하북성 부성장은 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축적한 강원도의 우수한 의료기기 분야를 비롯한 광광, 문화 등 양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
(사진설명: 주중한국대사관 박은하 경제공사)
(사진설명: 중국기업연합회 이명성 부회장)
대회에서는 중국 시장 개척을 이끌어 갈 강원도 중국본부 현판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강원도 중국 본부는 기존의 상품전시와 사무소 기능을 벗어나 현장 중심으로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인증, 위생허가 등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업무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동계올림픽을 투자유치의 기회로 삼아 그간 구축된 중국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계올림픽, 관광홍보관, 의료기기, 바이오, 알펜시아 등 기업 참가 홍보 및 투자무역상담회도 개최 예정이다.
(사진설명: 강원도 중국본부 현판식)
이날 강원도 정부는 베이징동계올림픽 공동개최지인 하북성 대표단과 회견을 갖고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간의 동계운동, 관광, 무역투자 등 전반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중국기업연합회를 비롯한 경제단체들과 협정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을 보였다.
(사진설명: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와 중일한중소기업촉진회 진군(陳軍)회장이 교류협정을 체결)
(사진설명: 회의현장)
한국의 동북부에 위치해 있는 강원도는 면적 1만6천873평방키로미터로 한국 전체 면적의 16.9%를 자치하며 인구는 약 155만 8천명이다. 교통이 편리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인문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로 꼽힌다. 강원도는 201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세인의 주목을 받았다.
(글/사진: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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