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31 14:56:20 | c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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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핵안보정상회의가 미국 동부시간으로 3월31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개막됩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을 포함한 56개 국가와 국제기구의 지도자와 관계자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합니다.
중국의 최고지도자가 매회 핵안보정상회의에 모두 참가한 점을 봐도 중국이 국제핵안보분야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중국의 이같은 정치적 지지는 각측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임기내의 마지막 핵안보정상회의이기때문에 이번 회의 후의 관련 핵안보협력행동이 각별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핵안보정상회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창의로 2009년부터 개최되었습니다. 이번기 핵안보정상회의의 주제는 '국제핵안보체계 강화'이며 주로 핵재료와 핵시설 안전 확보와 테러리즘 방범 및 타격 등 의제를 논의하게 됩니다.
2016년 핵안보정상회의 미국측 조율자이며 대통령 특별보좌관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수석국장 홀게이트는 이번 정상회의는 여러가지 성과문건을 달성해 후정상회의 시대의 핵안보협력을 추동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음향1
"가장 기대할 만 문건은 바로 정상회의 공보입니다. 이는 정치적으로 더 높은 차원에서 예전의 정상회의 성과를 초월하는 문건이 될 것입니다. 이번기 정상회의는 마지막 한차례 지도자정상회의입니다. 우리는 관련 안보기구의 지지하에 5가지 행동계획을 발표하려고 합니다."
30일 워싱턴에 도착한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핵안보정상회의 모든 공식활동에 참가하고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게 되며 세계 핵안보를 강화할데 관한 실질적인 창의를 내놓게 됩니다. 홀게이트도 핵영역 세계협력에 적극 동참하는 중국의 건설적인 태도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음향2
"핵안보영역에서 과시하고 있는 중국의 통솔력이 아주 고무적입니다. 이는 중미 핵문제 협력에서의 하나의 이정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협력동반자관계를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중국이 관련 영역에서 더 큰 통솔력을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정상회의기간 습근평 주석은 올해에 들어서 오바마 대통령과 첫 면담을 가지게 됩니다. 이밖에 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한국 대통령, 아베신조 일본 총리와도 3자 회담을 가집니다. 이런 일정들은 이미 정상회의 기간 각국 매체가 주목하는 초첨으로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이번기 핵안보정상회의 참가를 거부한데 대해 미국 대통령 보좌관인 벤.로즈 국가안전보장회의 부 보좌관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음향3
"러시아가 회의 참가를 거부한 것은 좋은 기회를 잃은 것이라고 봅니다. 러시아는 과거의 핵안보와 핵확산방지협력에서 수확이 컸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핵안보문제에서 협력과 대화를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추진 중인 양국간 협력의 중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핵안보정상회의는 줄곧 핵위협과 도전에 맞설데 대한 세계의 공감대를 환기시키는데 일조해왔으며 핵안보영역 관련문건을 체결하도록 각 국을 촉구해왔습니다.
오늘 날 조선반도 핵문제와 테러분자들의 핵재료 보유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는 세계의 핵안보문제가 직면한 도전이 보다 심각해졌음을 말해줍니다. 핵안보문제는 일단 발생하면 불가역적이고 심지어 훼멸적입니다. 습근평 주석이 2년전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언급했듯이 "우리가 핵안보영역에서 노력을 조금만 더 기울여도 테러분자들의 기회는 하나라도 더 줄어듭니다."
핵안보정상회의 후 핵안보문제의 세계적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 국토안보부 국내핵검측사무실 주임인 거와디와의 말입니다.
음향4
"미래를 전망해본다면 핵안보시리즈정상회의는 국제원자력기구와 국제형사경찰기구 등 국제기구와 메커니즘에 의거해 핵테러리즘에 대항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국제기구와 좋은 동반자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핵정상회의는 향후 양자, 또는 다자협력에 새로운 에너지를 부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핵안보정상회의 후의 새 시대를 기대합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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