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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
2016-04-01 14:44:32 cri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으로 3월 31일 오후 워싱턴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올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두시간 가까이 이어진 두 수반의 만남은 올해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큰 관심사가 됐습니다. 양국 수반은 각 영역에서 협력을 계속 돈독히 하고 국제사무에서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며 공동이익을 한층 더 다지고 확대하면서 양자관계가 계속 건전하고 안정적인 궤도에서 나아가도록 추진할데 공감했습니다.

(음향1)

"습 주석님 또 다시 워싱턴을 방문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날 중미 양국의 수반은 핵안보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만났습니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의 주최국인 미국의 수반과 중국 수반의 만남은 이번 정상회의 기간 주최국 수반과 외국 수반의 유일한 만남인 동시에 습근평 주석의 양자회담 중 시간이 가장 긴 한차례 만남입니다. 회담은 동시통역으로 두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양국 수반은 광범 위한 의제로 깊이 있게 견해를 나눴습니다.

이날 중미 양국은 세번째 기후변화 공동성명과 핵안보협력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기후변화문제와 핵안보 영역에서 중미 양국의 협력은 양국이 세계적인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는데서 모범이며 양국 협력에서 특기할만한 점이기도 합니다. 면담에서 양국 수반은 모두 이 점을 언급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말입니다.

(음향2)

"이런 협력성과는 중미 양국이 신형의 대국관계를 구축하는데 거대한 잠재력이 있음을 의미할뿐만 아니라 양국이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저는 미국과 함께 신형의 대국관계를 구축해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 상생하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힙니다. 이는 중국 외교정책의 우선방향입니다."

세계경제가 당면한 상황에 대해 습근평 주석은 현재 세계경제가 부진하고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각 국은 경쟁적인 통화 평가절하로 수출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미국과 하루속히 호혜 상생하는 중미양자투자협정을 체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중국이 20개국 그룹 항주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것을 지지하며 중국과 함께 국제사회에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련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거라고 말했습니다.

국빈방문과 비해 볼때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양국 지도자들이 만나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입니다. 이날 두 수반은 짧은 시간 안에 중미관계의 관심사와 난제, 특히는 의견상이에 대한 관리에 최대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말입니다.

(음향3)

"양국은 응당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는 것을 토대로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당분간 해결할수 없는 문제는 건설적인 방법으로 관리해 오해와 그릇된 생각을 피하고 갈등이 심해지는 것을 막으며 양국 협력의 대세에 큰 걸림돌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최근 외부에서 조선반도 핵문제와 남해문제에 큰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습근평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대해서도 소통했습니다. 조선반도 핵문제에 대해 습근평 주석은 중국의 주장을 펼치면서 각자는 응당 완정하고 엄격하게 안보리의 조선 관련 결의를 집행하고 지역의 정세를 긴장시킬수있는 모든 언행을 삼가하며 타국의 안보이익과 역내 전략균형에 영향을 주는 조치를 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해문제에 대해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각 국이 국제법에 따라 항행과 비행의 자유를 누리는 것을 존중한다고 하면서 하지만 항행자유를 빌미로 중국의 국가주권과 안보이익을 해치는 모든 행위는 수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주권과 영토분쟁문제에서 그 어느 편에도 서지 않는다고 한 약속을 지키고 남해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을 미국에 희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중국과 함께 의견상이를 건설적으로 통제할 용의를 밝혔습니다.

(음향4)

"우리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안보나 인권문제를 포함해 중대한 의견상이가 있는 영역에서도 진솔하게 소통할수 있습니다. 양국이 건설적인 방법으로 이런 문제들을 논의하여 미중 양국의 건설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양국 인민과 세계인민에게 혜택을 주어야 합니다."

번역/편집:조설매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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