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오는 9월 중국 항주(杭州)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가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는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올해 9월 중국 항주에서 열립니다. 지난해 12월 1일 G20 의장국 직무를 이어받은 후 지금까지 중국측은 G20 틀내에서 여러 번 회의를 소집하고 항주 정상회의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해외 인사들은 중국은 이미 G20이 경제영역으로 회귀하는 기조를 유효하게 수립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공감대를 모으고 협력을 촉구하는 중국의 능력에 자신심으로 충만되어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가 G20 사상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G20 정상회의의 최대의 특점은 처음으로 중국에서 개최된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개도국, 세계 제2대 경제체입니다. 국제통화기금의 수치에 따르면 지난 5년동안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율은 35%에 달했습니다.

'브릭스 4개국' 개념의 창시자인 짐 오넬 영국 경제학자는 여러 도전에 대응하든지 아니면 국민복지와 재부를 증가하든지를 막론하고 중국은 모두 뚜렷한 성적을 거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보다 광범위한 경제협력 영역에서 중요한 배역을 맡을 수 있으며 또 신흥시장을 포함하여 기타 국가와 지역을 돕고 세계경제의 번영과 안정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중 기업가 상회 손문철(孫文哲) 회장은 올해 3월 미국 기업가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하는 기간 항주(杭州)에 체류했습니다. 그는 "9월의 G20 정상회의 개최지로 항주를 선택한 것은 아주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다년간 절강(浙江)성과 항주의 기업과 거래한 경험에 따르면 절강성의 우세는 현재 세계경제발전이 필요로 하는 실무적인 태도와 기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경제는 새롭고 복잡한 모습의 출현과 함께 여러 측면의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이번 정상회의가 예전의 정상회의와 구별되는 특수한 점입니다. G20 성원은 보다 강한 긴박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구체적인 행동방안으로 세계경제가 정상궤도에로 재귀하도록 추진해야 합니다.

호주의 유명한 싱크탱크인 로이국제문제연구소 G20연구센터는 보고서를 발표해 세계경제가 일련의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는 일부 신흥경제체가 마이너스 성장에 빠지고 또 자원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여러 G20 성원국의 채무부담이 과중하며 화폐정책으로 인해 금융리스크가 유발되고 유럽연합이 난민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등이 망라됩니다.

아르헨티나 '아시아와 아르헨티나' 연구센터 구스타보 지라도 센터장은 세계경제 성장의 전망이 밝지 않다고 하면서 무역환경과 경제정세의 악화는 국제관계와 세계안전에 불리한 영향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로하여 각국의 거시경제정책 협조 난이도가 커졌다며 토론을 통해 공감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측은 "혁신과 활력, 연동, 포용의 세계경제 구축"을 올해 G20 정상회의의 주제로 "성장방식의 혁신", "보다 고효율적인 글로벌 경제금융의 관리", "국제무역과 투자의 강세 유지", "포용과 연동식의 발전" 등 4대 의제를 설치했습니다. 이 4대 중점의제는 G20 성원국의 광범위한 인정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인 기대와 요구에서 각자는 또한 공통점을 갖고 있는가 하면 차이점도 갖고 있습니다.

일부 개도국의 전문가들은 정상회의가 서방나라가 아닌 개도국의 최대 관심사를 둘러싸고 의제를 설치하며 실질적으로 시행가능한 세계경제의 회생방안을 제정하며 선진국을 촉구하여 개도국에 대한 원조승인을 이행하게 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현재 세계경제는 복잡다단하고 변화무쌍한 시기에 놓여있습니다. 세계는 이번 정상회의가 각자의 공감대를 모아 행동방안을 제정하도록 추진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세계 경제관리를 완벽화하고 세계 경제성장을 촉진하는데서 중국이 보다 큰 역할을 발휘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한국 호서대학의 전가림 교수는 세계경제가 지속적으로 저조한 상황에서 여러 나라는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중국은 국제협조의 능력과 경험을 갖고 있기에 각측의 협력을 추진하는데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는 G20 항주 정상회의가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번역/편집 김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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