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한 인사들 기념촬영

베이징제2외국어대학교의 주최로 진행되는 제4차 전국 통.번역 교수와 연구 학술세미나가 28일 베이징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세미나는 교육분야에 종사하는 중국과 한국의 전문가, 학자 50여명이 참석해 '한국어 통.번역 교수 연구의 다각적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세미나 주최측은 "현재 많은 대학들에서 본과 단계의 통.번역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대학원 단계의 통.번역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경하에 한국어 통.번역 교수와 연구는 이미 많은 성과를 이룩했으나 교육과정, 교재, 교수 학습방법, 교사연수, 진로모색 등에서 직면한 문제는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표하면서 이런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단순히 여러 교수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 중국의 한국어 통.번역 교수와 연구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교육분야 학자와 전문가들은 통.번역 학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순차통역에서 필요로 하는 통역스킬 및 훈련방법', '한국 소설작품의 중국어번역 현황', '중한번역 실천과 평가' 등 내용을 에워싸고 자신의 관점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가졌습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주제발표', '공개수업', '분과별 발표' 등 다양한 형식으로 펼쳐져 지금까지 쌓아 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통.번역 교수와 연구의 방향을 모색하게 됩니다.

세미나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특파기자: 박선화

구명(邱鳴)베이징제2외국어대학교 부교장 환영사

박광해 중국사회과학원 교수

노설화 연변대학 교수

김진아 한국외국어대학 교수

세미나 개막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