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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외대 복합형 외국어인재 양성에 진력
2016-10-24 13:33:47 cri

"일대일로" 건설의 핵심내용은 "정책소통과 시설연결, 무역원활, 자금융통, 민심상통"으로서 언어소통은 이 "5통"과 "인재교환"에서 중요한 기초로 됩니다.

최근 "실크로드 중-러" 옴니 미디어 취재팀이 서안외국어대학을 찾아 서안외국어대학교가 어떻게 실크로드 연선 국가 대학교들간 문화교육 교류와 협력를 통해 다차원의 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그로부터 인재의 상호교환을 실현했는가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상세한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주)

서안외국어대학교는 현재 17개의 외국어 학과를 개설하고 있는데 실크로드 경제벨트가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어종을 망라했습니다. 또한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3차5개년계획기간 38개 비통용 어종 학과를 설립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말하는 "작은 어종"입니다.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에 더욱 잘 봉사하기 위해 서안외국어대학교는 2014년에 "중아시아학원.한학원"(中亞學院.漢學院)을 설립했는데 해당 학원에는 현재 전 세계 45개 나라로부터 온 유학생이 있습니다.

현재 외국어인재 양성과정을 보면 단순한 언어능력 양성만으로는 사회적 수요를 만족시킬수 없으며 외국어를 익숙히 장악하면서도 전문 지식이 있는 복합형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날로 중요하게 두각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왕봉(王峰) 서안외국어대학 부교장은 중국학생들을 상대로 학교는 현재 이미 비 외국어학과 전공을 29개로 증가했으며 학생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유력한 조건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왕봉 부교장의 말입니다.

(음향 1 왕봉 교장의 말)

"서안외국어대학에는 외국어 학과를 제외하고 문학, 경제학, 관리학, 법학, 교육학, 이학(理學), 예술학 등 7개 학과가 있는데 저희들은 학생들이 학원과 전공을 초월해 수강, 또는 보충 수강할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서안외국어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 유학생들에 대해서도 만일 상응한 중국어 능력시험을 통과하고 일정한 학습조건을 갖추었으면 국제관계나 한어국제교육, 관광관리 등 특정한 전공으로 바꾸어 공부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왕봉 부교장의 관련 소개를 들어보겠습니다.

(음향 2)

"시험을 통과하고 만일 한어수준과 영어수준이 중국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정도면 바로 본과나 연구생 학급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중아시아학원은 전문 유학생들을 위해 3개 석사 과정을 개설했는데 바로 역내경제개발과 관리, 국제관계와 한어국제교육인데 본과 전공과 석사가 중첩이 됩니다. 그 외 두 개의 새로운 전공도 있는데 바로 관광관리와 국제경제와 무역입니다."

사실 외국유학생들에게 있어서 중국어 만 제대로 배워도 취업은 문제 없습니다. 현재 한어언어학과에서 연구생 공부를 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여학생 란란은 기자에게 중국어 만 제대로 잘 배워도 귀국해서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며 카즈흐스탄에는 많은 중국기업들이 있는데 기업들은 러시아어를 알면서도 중국어를 아는 학생들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고 자신감에 넘쳐 말했습니다.

(음향 3 란란의 말)

"중국과 카자흐스탄간 관계는 아주 밀접합니다. 만일 중국어만 잘 배워도 아주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많은 중국회사들이 진출해 있는데 그들은 러시아어를 알면서도 중국어를 아는 학생들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오영지(烏永志) 중아시아학원.한학원 원장 은 현재 많은 외국 주재 중국기업들이 서안외국어대학을 찾아 중국어를 아는 외국 유학생들을 모집해 앞으로 외국의 분회사에서 근무하게 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며칠전, 중국우주비행총회사가 특별히 학원측과 인재초빙 분야의 협력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음향 4 오지영의 말)

"중국우주비행총회사는 특별히 우리 유학생중에서 직원을 모집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들도 기업과 협력해 유학생중에서 기업이 필요로하는 직원을 모집해 귀국 후 일하게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양성하는 다차원의 우수한 언어인재에 대해 레나 서안외국어대학의 러시아어 외국적 교사는 외자기업이나 다국적회사 등에 수송하는 외에도 외국어에 능숙한 중국학생들도 졸업후 외국에 있는 공자학원이나 다른 문화교육기구에 보내 현지의 어린이들에게 중국어를 잘 가르쳐 중국과 다른 나라들간 문화교육 교류와 협력의 발전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음향 5 레나의 말)

"서안외국어대학은 공자학원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희 러시아학과 학생들의 상황을 보면 이들은 졸업하면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독립국가협동체 국가들이나 러시아에 가서 중국어를 가르치거나 모국어가 러시아어인 현지 학생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서안외국어대학은 최근 지속적으로 실크로드 연선 국가들간 교육협력교류를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선후로 러시아, 카즈흐스탄, 터키,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등 실크로드 연선 국가의 약 20여개 대학교들과 협력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유학생 파견이나 교사 상호 교환 등 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안외국어대학교에서 복합형 외국어인재 양성에 진력하면서 실크로드 연선 각국 대학교간 "인재 소통"을 실현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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