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1 21:53:47 | cri |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오른쪽 첫번째)와 귀빈들 기념촬영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맨 왼쪽) '반바디'(맨 오른쪽)
2018년평창동계올림픽설명회가 9월 1일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설명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6개월 앞두고 올림픽 홍보, 관광상품설명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했으며 특히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가 올림픽 홍보설명을 직접 진행하고 중국국제방송국, CCTV, 인민일보, 베이징TV 등 여러 언론사에서 온 50여명의 기자들과 열띈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 등 성황을 이뤘습니다.
최문순 도지사는 현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준비는 100% 완성된 상태며 현재 본격적인 마케팅홍보를 시작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동계올림픽은 섬세함, 정교함과 선진적이고도 창조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개최국에 큰 도약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평창 다음 개최지인 베이징과 협력을 통해 아시아적가치를 함께 도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습니다.
본 방송국 기자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
준비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최문순 도지사는 경기장건설을 언급하면서 하계 올림픽의 경우 경기장의 설계도가 정해져있지만 동계올림픽의 경우 설계도가 없어 치를 때마다 보다 발전된 창조적인 경기장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건설에 큰 노력을 들였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평창 다음 개최지인 베이징도 이러한 면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9월에 강원도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건설담당자들과 경기장 등 건설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앞으로도 중국 측과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밖에도 최문순 도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위해 중국의 문화가 중점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며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는 베이징시 시장이 참석해 동계올림픽의 깃발을 직접 받게 되고 장예모 감독의 작품인 8분짜리 베이징 올림픽홍보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국의 강원도 평창은 지난 2011년,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해 개최지로 선정되었습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인문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로 꼽힙니다.
(취재: 김금철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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