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4 17:51:13 | cri |
-제7회 동북아서화사진전-
길림성 장춘에서는 제11회 중국-동북아시아박람회가 진행되는 기간에 제 7회 동북아 서화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여기에는 중국, 조선, 몽골, 로씨야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나라들의 그림들과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서화작품들은 해당 나라 인민들의 사상감정과 기호, 성격과 취미에 대해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 하는 시각예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천마디의 말로도 대신할수 없는 것을 한폭의 명화가 대신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이다.
여기에 전시된 그림들과 서예작품, 사진들도 폭넓고 깊이 있는 화폭들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었다.
중국이나 몽골 일본, 러시아의 서화작품들에 대한 조예가 깊지 못한 나로서도 머리를 끄덕이게 하는 외국의 작품들도 적지 않았다.
특히 전시된 그림들을 돌아보면서 기뻤던 것은 조선의 그림들이 해외애호가들의 사랑도 적지 않게 받고 있다는것이다.
그것은 주최측에서 조선미술전시관을 특별히 따로 정하고 4층과 5층의 여러 방에 조선의 명화들을 수많이 전시한것을 봐도 잘 알수 있다
조선의 그림들이 동북아나라 인민들의 관심을 끌고있는 비결의 하나가 생활을 진실하게 보여주고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라도 다르고 민족도 다르지만 동북아시아나라 인민들의 서화작품들과 사진들에는 일맥상통하는 것이 적지 않았다.
밝고 화려한 색채, 은은하면서도 강한 느낌을 주는 화법들만 봐도 동북아나라 인민들의 비슷한 성격을 잘 보여주는것이다.
여기에 전시된 동북아나라들의 서화작품들과 사진들은 평화, 화목, 합작, 공감, 공유, 상생의 중국-동북아박람회의 리념을 더욱 깊이 부각시켜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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