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6 11:57:31 | cri |
shishi
|
중국이 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장정(長征)3호 을(乙)운반로켓으로 북두(北頭) GPS위성 2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해 북두위성 항법시스템 글로벌 네트워킹의 새 시대를 열었습니다.
(음향1:로켓발사 현장음)
11월5일19시45분, 거대한 로켓 엔진 작동음과 함께 북두 GPS 위성 2기를 탑재한 장정3호 을 운반로켓이 중국 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두 위성은 모두 중원(中圓)지구궤도 위성이며 24번째와 25번째 북두 항법위성인 동시에 중국 최초의 북두3호 네트워킹 위성입니다. 발사된 위성은 4시간 남짓한 비행을 거쳐 궤도에 정확하게 진입해 태양전지판을 전부 펼쳤습니다. 서창위성발사센터 장학우(張學宇) 주임은 지휘통제센터에서 북두3호 네트워킹 위성 발사과업의 원만한 성공을 선포했습니다.
(음향2)
"이번 발사과업의 원만한 성공을 선포합니다!"
이번 북두3호 글로벌시스템위성의 첫 발사는 중국의 북두시스템이 조속히 글로벌서비스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북두위성 항법시스템 양장풍(楊長風) 총설계사가 말했습니다.
(음향3)
"북두3호 GPS위성의 첫 발사는 북두위성항법시스템이 글로벌 네트워킹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음을 의미하며 북두 시스템 응용의 보급과 산업발전이 새로운 국면을 열고 북두국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썼음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그 의미가 아주 큽니다."
북두위성항법시스템은 중국의 중요한 공간기반시설입니다. 2009년 북두3호프로젝트가 정식 가동됐습니다. 8년이 지난 오늘 여러 시스템과 연구와 시험에 참가한 많은 기관들의 공동한 노력으로 중국은 시스템의 핵심기술을 전부 개발했으며 지상 검증을 마쳤고 위성의 상태가 기본적으로 안정됐습니다. 특히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사이에 차세대 GPS위성 5기를 발생하여 궤도에서의 검증을 마쳤습니다.
양장풍 총설계사의 말입니다.
(음향4)
"북두의 발전 과정을 보면 북두1호, 북두2호에서 오늘의 북두3호가 정식 가동하기까지 북두 시스템은 무에서 유, 유에서 유수에로 끊임없이 발전,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이는 세계위성항법영역의 발전을 귀감으로 삼아 중국특색이 있는 위성항법발전모델을 발전시킨 과정입니다."
북두3호 위성은 성능이 보다 뛰어난 상호조종신호를 증가했으며 기본항법서비스능력을 한층 향상한데 기초해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부가서비스와 수색구조지원 서비스 제공을 추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성능이 보다 높은 루비듐원자시계와 수소원자시계를 활용했으며 신기술로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고 세계 다른 항법시스템과 보다 훌륭한 신호 호환이 가능합니다.
중국우주과학기술그룹 제5연구원 북두3호 공정 부총설계사인 사군(謝軍) 위성수석총설계사의 말입니다.
(음향5)
"이번에 발사한 두기는 기술적으로 북두2호에 비해 신호의 품질이나 다른 기능이 대폭 향상돼 국제적으로 볼때 미국의 GPS와 러시아의 글로나스와 곧 운행될 갈릴레이 시스템과 모두 신호가 훌륭하게 호환 가능합니다."
이번부터 중국은 새로운 북두네트워킹위성의 고밀도 발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2018년을 전후하여 중국은 북두3호 네트워킹위성 18기를 발사하여 "일대일로" 관련 국가를 커버하며 2020년까지 30기 네트워킹 위성의 발사를 완성하여 글로벌 서비스력을 갖추게 됩니다.
북두위성 항법시스템 양장풍 총설계사는 북두3호 시스템 구축과 함께 중국은 북두시스템을 핵심으로 국가종합 PNT체계인 네이게이션 체계구축을 시작할거라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korean@cri.com.cn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