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인터넷대회가 절강(浙江) 오진(烏鎭)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400여개 글로벌 유명 인터넷 기업과 혁신형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인터넷의 최신발전추이와 선두기술을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사흘간 열리는 회의에서 내외 대표들은 디지털경제발전과 사이버공간운명공동체 공동구축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게 됩니다.

세계인터넷대회는 세계인터넷 업계의 연례 성회로 지금까지 3회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디지털경제발전, 개방과 공유 추진-공동으로 사이버공간운명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합니다.

중국의 클라우딩컴퓨팅과 빅데이터 서비스 선두기업 랑조(浪潮)그룹의 손비서(孫丕恕) 회장은 디지털경제와 실물경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결부시킬지는 오늘날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당면한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과거 클라우딩컴퓨팅과 빅데이터 등 신흥기술은 기존의 산업과 연관성이 크지 않았으나 지금은 상황이 변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1)

"지금은 클라우딩컴퓨팅과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해 전통산업을 개조하거나 실물경제를 개조하여 실물경제에 클라우딩컴퓨팅과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날개를 달아줍니다. 이렇게 해야만 전반 국가 경제와 실물경제가 쾌속적으로 발전할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신흥기술과 신흥산업은 응당 실물경제와 유효하게 결부돼야 합니다."

중국공정원원사인 우하전(鄔賀銓)중국인터넷협회 이사장은 "개방"과 "혁신"은 향후 중국디지털 경제가 보다 쾌속적으로 발전하는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음향2)

"디지털경제의 발전은 5대발전이념과 개방, 공유를 따라야 합니다. 말그대로 경제는 기업 내부의 일만이 아니고 전반 사회와 연관이 되며 오늘날 경제발전은 세계화가 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적인 협력과도 연관이 있어서 개방이 필수적입니다. 인터넷 자체에 아주 많은 혁신의 유전자가 있기 때문에 개방외에 우리는 또 혁신을 해야 합니다. 중국은 상황이 선진국과 다릅니다. 예를 들어 독일은 산업 4.0시대에 들어섰으나 중국의 일부 기업들은 3.0시대에도 들어서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외국의 모델을 그대로 옮겨와서는 안되며 반드시 중국특색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사이버공간 운명공동체 공동구축은 이번 세계인터넷대회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또 하나의 의제입니다. 이 창의는 중국이 제시했으며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번 인터넷 대회에 참석한 아태지역 최고 도메인기구 레오니드·토도로프 사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3)

"2년 전 습근평 주석이 최초로 사이버공간 운명공동체 공동구축을 창의했습니다. 저는 이런 창의는 많을 수록 좋다고 보며 개인적으로 아주 지지합니다. 우리는 평범하지 않은 공동체를 구축하여 글로벌인터넷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응당 각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멕시코산업재산권국 마르게인 국장은 세계인터넷대회는 글로벌 인터넷 영역의 성회라며 대회 일정을 자세히 보면 이번 대회가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의제들은 멕시코를 포함한 국제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거라고 말했습니다.

(음향4)

"저는 이번 대회에 큰 기대를 합니다. 인터넷영역에서 중국은 세계의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인터넷은 세계를 바꾸고 있습니다. 저는 오진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핸드폰 하나만으로 모바일 지불을 하는 것을 봤습니다. 멕시코는 텔레콤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험은 마침 우리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기술이 모든 멕시코인의 삶에 활용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제4회 세계인터넷대회는 최초로 "세계인터넷발전보고서2017" 청서와 "중국인터넷발전보고서2017"청서를 발표하여 세계 각국의 발전실력과 발전 특징, 중국의 인터넷발전 현황과 미래 추이를 객관적이고 전반적으로 보여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