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중국환경개발국제협력위원회 연례회의가 일전에 베이징에서 진행됐습니다. 10일 진행된 전체회의에서 이간걸(李干杰) 중국환경보호부 부장은 2017년은 대기오염방지관리행동계획의 마지막 해라면서 이 계획에서 제기한 5가지 목표를 올해 연말전으로 전부 실현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10일 진행된 2017년 중국환경개발국제협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제협력위원회 집행부주석인 이간걸 중국환경보호부 부장은 최근 몇년간 중국이 생태문명건설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생태환경질이 뚜렷이 개선됐다고 소개했습니다.  

"2016년 전국의 338개 지급(地級) 및 이상 도시의 미세먼지 PM10의 평균 농도가 2013년에 비해 15.5% 하락했습니다. 베이징과 천진, 하북성,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지역의 미세먼지 PM2.5의 평균농도는 모두 30%이상 하락했고 베이징의 PM2.5 연평균치는 18% 내려갔습니다. 전국의 산성비 면적이 국토면적에서 차지하는 비례도 사상 최고치인 약 30%에서 7.2%로 줄어들었습니다. 수질면에서 전국지표수질 국가통제모니터링에 의하면 1급 수에서 3급 수의 비례가 67.8%로 인상됐으며 수질이 나쁜 5급 수 비례는 8.6%로 내려갔습니다."

2017년은 대기오염방지관리 행동계획의 마지막 한해입니다. 이간걸 부장은 5년간 중국 특색의 생태환경 관리패턴이 기본적으로 형성됐으며 오염 관리 효과가 뚜렷하다면서 그중 행동계획에서 제기한 5가지 목표를 올해 말 전으로 전부 실현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5가지 목표 중 첫번째 목표는 전국의 338개 지급 및 이상 도시의 미세먼지 PM10 농도를 10% 줄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1월부터 11월까지 이 수치는 이미 20.4%내려갔습니다. 두번째 목표는 베이징과 천진, 하북성의 미세먼지 PM2.5의 농도를 25% 줄이는 것입니다.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 이 수치는 2013년 동기대비 38.2%내려갔습니다. 장강삼각주는 20% 하락이 목표치였지만 우리는 이미 31.7% 줄였고 주강삼각주의 목표는 15%를 줄이는 것이지만 이미 25.6%를 줄였습니다. 베이징시의 목표는 PM2.5 연평균 농도를 입방미터당 60마이크로그램으로 통제하는 것입니다. 지금 상황으로 볼때 이 목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중국이 환경보호면에서 이룩한 성과는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국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인 에릭 솔하임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최근 몇년간 중국은 이미 경제발전에 중점을 두던데서 보다 질적인 경제발전과 생태환경의 상호 조화에 모를 박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향후 세계 환경변혁면에서 중국은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중국은 생태문명건설을 미래 5년 계획에 편입시켰습니다. 환경보호기술의 연구개발과 실천면에서 중국이 모두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관련 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제품과 서비스 가격의 인하를 추동해 세계가 혜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또 하나는 중국이 생물다양성 보호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중국은 본토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는 외,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아 불법매매 등 행위를 단속했습니다. 이외 2020년 '생물다양성공약' 제15차 체약측 대회가 곧 베이징에서 있게 됩니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상징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1992년에 설립된 중국환경개발 국제협력위원회는 중국정부의 비준을 거친 비영리성, 국제고위정책자문기구입니다. 국제협력위원회의 매년 정책제안은 중국정부의 각급 결책자들의 참고자료로, 환경보호부에서 정부 문서 형식으로 국무원 관련 부문과 각성, 자치구, 직할시정부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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