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2 11:23:57 | cri |
[음향- 장신문(張新文) 화룡시 상무위원, 시정부 상무 부시장 말]
"오늘 우리는 용문호(龍門湖) 국가급 수리풍경구에 모여 '2018년 홍기•화룡국제빙설마라톤대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1월 11일 오전, 2018 홍기•화룡국제빙설마라톤대회의 첫 경기가 연변 선봉(仙峰)국가삼림공원 로리커(老里克)와 암하(暗河) 풍경구, 용문호 국가급 수리풍경구 등 세 곳에서 동시에 시작되면서 제1회 빙설마라톤대회 막을 열었습니다. 대회는 또한 1월 21일과 2월 4일 두차례 같은 규모의 빙설마라톤대회가 진행됩니다.
11일 진행된 첫 경기는 3239명의 달리기운동 애호가들이 참가했습니다. 그중에는 복건, 요녕, 흑룡강, 하북, 강서 등 성과 시의 237명 선수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나라의 선수 21명이 포함되었습니다. 대회는 훈훈한 열기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음향-선수들의 말]
"두분 다 힘내세요. 너무 추워요. 하지만 추워도 기분이 상쾌하네요.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고 기뻐요."
"챔피언은 바라볼 수 없지요.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챔피언을 목표로 자신에게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할거에요."
"저는 장백산 장거리달리기협회에서 왔습니다. 저희 협회는 수백명의 회원이 있으며 모두 스포츠애호가들입니다. 이번 화룡마라톤대회 소식을 접한 후 모두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빙설마라톤대회는 3km의 로리커 경과 걷기대회와 암하 왕복 걷기대회, 5km의 용문호 환호 마라톤대회 등 3개 종목을 포함합니다. 그 외 화룡시는 빙설마라톤을 계기로 현지의 풍부한 빙설자원과 인문자원을 결부해 농특산품 전시회와 조선족 민속미식체험, 모닥불축제, 빙설마라톤 촬영대회, 빙설마라톤 문학창작대회, 특색관광 민박체험 등 다양한 민속체험 활동을 진행해 화룡시의 새로운 시대 새 모습을 적극 보여주고 향후 경제발전을 위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음향- 소지원(蘇志遠) 화룡시 당위 상무위원, 선전부장]
"올 겨울 화룡 빙설관광자원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는데 새로 600만원(RMB)을 투자해 로리커호 풍경구를 암하까지 연장했습니다. 또한 저희는 2000여만원을 투자해 용문호에서 아시아 최대의 얼음낚시 코스를 설치했습니다. 그 외 홍두삼(紅豆杉)풍경구, 용문호 마라톤도 준비단계에 있습니다."
화룡시는 길림성 동남부, 장백산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두만강과 해란강의 발원지입니다. 또한 중국 제1진 생태시범구 중의 하나인 화룡시는 '세계 장수의 고향', '세계 노인적합 관광도시', '유엔 계약도시', '중국 10대 거주적합도시' 등 도시명함과 '천년고도', '가무의 고향', '진달래고향' 등 수많은 미명을 갖고 있습니다.
2012년이래 화룡시는 선후로 5차례 화룡국제하프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주관해 풍부한 대회개최 경험 우세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운동에 빙설관광 요소를 융합시켜 전국민 신체단련과 전지역 관광의 겸행을 추진했습니다.
취재:이향란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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