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기에 들어선 후 중국에서 열다섯번째로 "삼농"(농업·농민·농촌) 사업을 지도하는 중앙1호 문건이 4일 발표되었습니다. 문건은 중국 향촌진흥 전략을 실시할데 대해 전면적인 배치를 했으며 중국에서 새 시대 향촌진흥의 최고설계로 되었습니다.

4일 발표된 2018년 중앙1호 문건은 "향촌진흥전략을 실시할데 대한 중공중앙과 국무원의 의견"이라는 제목으로 향촌진흥전략의 실시를 놓고 그 의미와 구상, 임무, 정책, 요구 등에 대해 전면적인 배치를 했습니다.

문건은 향촌진흥전략의 실시는 날따라 높아지고 있는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와 불균평, 불충분한 발전 사이의 모순을 해결함에 있어서의 필연적 요구이며 "2개의 1백년" 분투목표에 도달하려는 필연적 요구이고 또한 전체 인민의 공동부유를 실현하려는 필연적 요구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농업과학원 진부(秦富)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향1 진부의 말)

"문건의 핵심내용으로 볼 때 농업과 농촌의 우선적인 발전을 처음으로 제출했는데 이는 당중앙과 국무원이 줄곧 '삼농'을 첫째 가는 중점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몇년동안 1호 문건의 연속성, 혁신성을 망라하여 모두 이 첫째 가는 중점인 "삼농'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진부 교수는 또한 최근 몇년간 중국 농업과 농촌건설이 일련의 성과를 거뒀다고 하면서 그러나 농업발전의 수준은 아직도 더 제고되어야 하며 농민의 소득과 도시주민의 소득 사이에는 아직도 비교적 큰 격차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문건이 "단점 보완"을 강조한 것은 도시와 농촌의 융합발전을 촉진하며 도시와 농촌 관계를 강화하고 도시와 농촌 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음향2 진부의 말)

"정부의 개입을 통해 거시적 조절과 통제를 하는 것은 전반적으로 농업과 농촌, 농민의 전면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우리 나라 농업과 농촌의 미래 발전에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서 농업과 농촌이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올해의 1호 문건은 농업발전의 수준을 높이고 향촌의 녹색발전을 추진하며 농촌문화를 번영, 흥성케하고 향촌 정돈의 새로운 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의 민생보장 수준을 높이는 등 측면에서 배치를 했습니다. 이 가운데서 빈곤탈퇴의 정확한 난관공략을 잘해야 한다는 것도 문건에서 중점적으로 구현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베이징 사범대학 중국빈곤구조연구원 장기(張琦) 교수는 2020년 전으로 빈곤탈퇴의 난관공략 작업은 중국 향촌진흥전략의 제일 중요한 과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 난관공략 작업은 앞으로 농촌의 녹색발전을 실현하는데서 농업발전의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보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음향3 장기의 말)

"2020년 이후로 상대적인 빈곤문제는 향촌의 진흥속도와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관건적인 요소입니다. 지금 절대적인 빈곤이 주요한 원인으로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적인 빈곤 해소를 쟁취해야 합니다. 이미 절대적인 빈곤을 해소한 지방에서는 상대적인 빈곤 전환을 완화해야 합니다. 이밖에 녹색의 빈곤감소와 생태적인 빈곤감소는 지속가능성이 제일 강한 수단입니다. 빈곤지역의 빈곤탈퇴 난관공략을 실현하는 역사적인 과업을 완성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청산녹수를 실현하는 것은 바로 금산, 은산을 만드는 것입니다."

중앙1호 문건은 또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향촌진흥의 길을 걸어야 하며 농업을 전망 있는 산업으로 되게 하고 농민을 매력 있는 직업으로 되게 하며 농촌을 평안하고 즐겁게 사는 아름다운 낙원으로 되게 할 것을 지적했습니다.

문건은 끝으로 2020년까지 향촌진흥에서 중요한 진전을 거두고 제도적 틀과 정책 체계를 기본상 형성하며 2035년까지 향촌진흥에서 결정적 진전을 거둬 농업과 농촌 현대화를 기본상 실현하고 2050년까지 향촌을 전면 진흥하여 강한 농업, 아름다운 농촌, 부유한 농민의 전면 실현을 이룰 것을 지적했습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향촌 진흥 전략을 전면 실시하게 되는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번역/편집 jhl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