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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곧 '베이징시간'에 진입
2018-02-22 11:20:15 cri

현재 한국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제23회 동계올림픽이 2월 25일 폐막합니다. 이와 더불어 중국 베이징의 동계올림픽 주기가 곧 가동되게 됩니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일부 설상종목 경기장소인 장가구(張家口)경기구의 밀원(密苑)운정(雲頂)랜드 스키장도 4년 후의 올림픽 시험에 응하고 중국만의 올림픽 문화재를 남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음향:제설기 효과음)

야밤에도 장가구 밀원 운정랜드스키장의 U형 하프파이프에서 미국에서 온 타이슨 굿 리치 전문 제빙사가 대형 기기를 조종하고 있습니다.

(음향-1: 타이슨)

"중국 국가팀 선수들이 바로 이곳에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저의 업무는 U형 하프파이프의 각도를 올림픽 경기장과 비슷한 약 82도로 제어하는 것입니다. 각도가 너무 작거나 또는 지나치게 크면 모두 선수의 플레이에 영향주게 됩니다.'

타이슨이 관리하고 있는 스노보드 U형 하프파이프는 바로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의 경기장입니다. U형 하프파이프 외에도 숭례(崇禮)운정스키장에서는 또 베이징동계올림픽 자유형 스키 및 슬로프 스타일 등 경기가 치뤄지게 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곧 폐막함에 따라 베이징의 '동계올림픽시간'도 곧 가동되게 됩니다. 아울러 베이징동계올림픽 설상종목의 경기장 디자인 건설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밀원 운정랜드 속문(束文) 수석부총재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음향-2: 속문)

"아직 4년 남짓한 시간이 있습니다. 2년 전 우리는 이미 올림픽경기장의 계획과 건설을 시작해 올림픽 경기기준에 맞는 U형 하프파이프 건설을 완성했습니다. 기타 에어리얼(공중기교) 등 경기장도 바야흐로 디자인 중에 있습니다. 올해에 전면적인 건설에 들어가게 됩니다. 미디어센터까지 2020년 전으로 모든 경기장관 건설을 마치게 됩니다."

(음향-3: 경기장 효과음)

1월 17일 2017-2018시즌 국제스키연맹 자유형 스키 에어리얼 두차례 월드컵 경기가 운정스키장에서 열렸습니다. 여자팀 우승을 차지한 호주 여선수 웰즈는 미래 올림픽경기장인 운정스키장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음향-4: 웰즈)

"이 경기장은 매우 훌륭합니다. 지금은 관람객 1천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베이징동계올림픽 경기시에는 관람객 만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의 분위기가 매우 열띨 것이라고 믿습니다."

실제로 이 경기장을 놓고 말하면 2022년 전에 국제적 경기를 치룬 것은 얻기 힘든 리허설 기회로 됩니다. 이는 경기조직경험을 쌓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운정스키장 수석운영관인 미국인 벤노 네이거의 말입니다.

(음향-5: 벤노)

"사전에 국제적 경기를 개최하는 것은 인원 훈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단지 경기장 건설이 아니라 경기장 운영을 잘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우리는 2021년에 스노보드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고 2022년에는 동계올림픽을 치루게 됩니다. 여기에는 모두 대량의 훈련을 거친 인원들이 필요합니다."

2022년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은 3억명 중국인의 빙설 스포츠 참여를 추동하자는 구호를 제기했습니다. 중국국가체육총국과 중국올림픽위원회는 2017년 선후로 '빙설스포츠발전계획(2016-2025)'와 '전국빙설경기장관건설계획(2016-2022)'를 출범했으며 중국인의 빙설스포츠 참여 열정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중국의 동계스포츠발전을 추동하는 기회로 될 것입니다.

올림픽경기장의 하나인 운정스키장은 중국빙설산업발전의 붐을 견증하게 될 것입니다. 벤노 네이거 수석 운영관은 동계올림픽 후 운정스키장의 대부분 올림픽 경기장 시설을 보류하고 대중에 개방하게 된다면서 중국만의 동계올림픽 문화재를 남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음향-6: 벤노)

"우리의 목표는 동계올림픽 문화재를 남기고 현지 운영팀을 육성해 동계올림픽 후에도 여전히 이 경기장을 잘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고수준의 프로선수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 일반 가정도 이곳에서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번역/편집:한창송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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