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은 세번째 '중국 우주항공의 날'입니다. 올해 주제는 '우주항공의 새시대를 함께 열어가자'입니다. 중국국가항천국 이국평(李國平) 보도대변인은 19일 베이징에서 우주항공의 날 주제 행사가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열리게 되며 중국우주항공대회, 상업우주항공 국제포럼 등 20차례 계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국평 대변인은 중국은 올해 상아 4호 릴레이위성과 탐지기를 발사하고 인류 사상 최초로 달 뒷면에 연착륙해 순시 및 탐측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국평 중국국가항천국 대변인은 '중국우주항공의 날' 관련 상황을 소개하면서 지난해 4월 24일 이후 중국우주항공은 25차례의 우주항공 발사 우주 비행을 실현함으로써 위성 53개를 우주에 발사해 공간과학과 공간기술, 공간 응용에서 일련의 중대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국평 대변인은 중국은 올해 상아4호 릴레이 위성과 탐지기를 발사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달 탐사공정인 상아 4호, 5호는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아 4호 임무는 계획대로 실체 연구제작 단계에 들어갔고 올해 상아 4호 릴레이 위성과 탐지기를 발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인류 사상 최초로 달 뒷면에 연착륙해 순시 및 탐측을 전개하게 됩니다."

중국 상아 4호 임무는 이미 네덜란드와 독일 등 나라의 과학탑재물 4개를 탑재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국평 대변인은 현재 중국 우주항공산업 발전은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2017년 말까지 중국민용 원격탐사위성데이터 발송량은 총 1000만을 넘어섰고 위성TV생방 사용자가 7천만명을 돌파했으며 '북두'차량단말기 사용량은 400만 세트를 초과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중국의 궤도 내 위성은 200개가 넘습니다. 공간정보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및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의 융합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위성 응용과 전략적 신흥산업 규모의 연 평균 성장률도 20%를 넘어 경제사회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부상했고 지역의 조화로운 발전과 농촌 진흥전략 실시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중국 상업우주항공산업도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이국평 대변인의 말입니다.

"우리가 장악한 정보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서 위성과 로켓 그리고 관련 장비 시설 연구제작과 운영에 종사하는 상업회사와 기업 가운데 일정한 규모를 형성한 회사와 기업이 30여개 됩니다. 0.5미터 해상도의 원격탐지위성은 이미 상업화 운영에 들어가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미터 해상도의 상업용 위성은 보다 더 일찍 운영에 들어갔고 일부 마이크로 위성과 소형 로켓 분야에서도 일정한 진척을 가져왔습니다."

이국평 대변인은 '중국제조 2025'를 지침으로 우주항공의 군민융합을 깊이있게 추진하고 우주항공기술 성과를 더 널리 보급하며 위성, 운반로켓과 지상 설비 등 상업화 발전 지침과 혜택 정책을 연구제작해 우주항공 제조업과 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우주항공산업이 국가의 전략적 신흥산업의 새로운 성장점이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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