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일각

중앙민족대학교 해외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단에서 주최한 "한국학 교육, 연구의 현황과 전망" 국제학술대회 및 "한국학 청년교사 연수회"가 5월 26일 베이징에서 개최됐습니다.

김춘선 중앙민족대학교 해외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단 단장은 개회식에서 2018년은 중앙민족대학교 해외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 제2단계의 마감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10년 간의 중핵대학 육성사업을 총화하고 중국에서의 한국학 교육과 연구의 현주소를 검토하며 새로운 과제, 새로운 연구 방법을 모색해 한국학 교육과 연구에서 보다 큰 비약을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일각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24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언어, 문학, 사회/역사 세 분야에서의 최신 한국학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한국학 교육과 연구에 종사하는 학자들이 경험을 교류하며 학문적 관심사들을 둘러싸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로 중국은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박진호 서울대학교 교수는 중국 학자들의 연구성과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매번 중국방문 때마다 중국의 경제와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며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은 한국은 물론 주변 국가에도 유익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단체 사진

이번 행사는 27일까지 지속되며 27일에 있게 될 연수회에서는 8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한국 어학, 문학, 교육을 둘러싸고 <<한국어의 형태 분석과 형태소>>,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전통>>, <<중한번역과의 교수 내용에 대한 소견>> 등 내용들로 특강을 하게 됩니다.